ESG

"모두를 위한 삶 지원" LG전자, 스타트업 지원 통해 ESG 비전 실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3-01-17 11:16:58

라이프스굿 어워드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4곳 시상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 기업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라이프스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스굿 어워드는 LG전자의 ESG 비전의 일환으로 구성된 행사다. 

글로벌 스타트업이나 개인들로부터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강화 방안과 환경 보호 등 솔루션을 지원받아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ESG 혁신가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수상 기업은 한국 스타트업 닷(Dot)과 데이원랩(Day1Lab), 이스라엘 솔루텀(SOLUTUM), 미국 노나 테크놀로지(NONA Technologies) 등 4개 기업이다. 

61개국 334개 응모팀 중 1·2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이들 기업은 △장애인 지원용 패드(닷, 대상) △생분해 플라스틱(솔루텀, 금상) △탄수화물 복합체 기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데이원랩, 은상) △휴대용 담수화 장치(노나 테크놀로지, 동상)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LG전자가 이틀 팀에 지원한 총 상금은 105만 달러(약 13억원) 규모다. 제안한 솔루션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상 기업이 발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 심사에는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의 알렉스 에드먼스 교수 등 ESG 분야 세계 석학과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위원회가 참여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ESG 경영 활동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ESG 중장기 전략 과제인 '베터 라이프 플랜 2030(Better Life Plan 2030)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ESG 실천 가이드와 목표를 제시하고, 외부 이해관계자에겐 ESG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구체적 실행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도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LG전자의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글로벌 혁신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라이프스굿 어워드에서 4개 수상팀과 라이프스굿 위원회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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