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CES2023] SK이노,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대형 현수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3-01-03 11:06:45

CES 행사장에 '엑스포 2030 부산' 현수막

관람객 10만 명 찾는다…홍보 효과 기대

2일(현지시간) 국제가전전시회(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로비에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SK이노베이션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이코노믹데일리] SK이노베이션이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알린다.

SK이노베이션은 CES 2023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가로 12m, 세로 3.6m 대형 현수막을 게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제작된 현수막에는 '2030 부산엑스포, 모두를 위한 솔루션 플랫폼(World Expo 2030 BUSAN, KOREA Solution Platform for All)'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공식 명칭과 함께 상징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수막 우측 하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부산엑스포 공식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웹사이트에는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이 갖는 장점을 국문과 영문, 불어와 스페인어로 소개한다. 좌측 하단 QR코드는 CES 행사장 내 SK 부스 정보로 접속된다.

부산엑스포 정부·민간 유치위원회는 부산엑스포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 사회 문제를 연대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최대 경쟁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다.

올해 CES는 전시 면적이 지난해보다 2배로 확장되고 참여 기업이 500곳이 넘으며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행사 기간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효과가 작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민간 유치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각 계열사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1월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 가운데 회의장이 있는 프랑스 파리로 향해 각국 대사를 만났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뛰어든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엑스포 유치 뜻을 담은 래핑을 KTX에 부착하고 계묘년 일출을 부산에서 담아 온라인 생중계하는 등 활발한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대한통운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한화
신한은행
e편한세상
SK하이닉스
종근당
신한금융지주
LX
미래에셋
신한금융
KB금융그룹
DB
한국유나이티드
롯데캐슬
DB손해보험
여신금융협회
KB국민은행
NH투자증
KB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