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그룹, '안정 속 혁신' 인사...신규 임원 3명 중 1명 '40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12-20 16:04:34

성과와 역량 검증된 총 224명 임원 승진

카림 하비브·이영택·송민규 부사장 승진

40대 R&D 인재 발탁…여성 임원도 7명 선임

카림 하비브 기아 부사장(左)과 송민규 현대차 부사장[사진=현대차그룹]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이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총 224명의 임원이 승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선임은 176명이며 3명 중 1명은 40대로 발탁했다. 세계 경기 둔화가 예측되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로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달 30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전무),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송민규 제네시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영택 부사장은 현대차 아세안권역장에,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사업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미래 모빌리티 그룹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신설한 글로벌 전략 오피스(GSO) 책임자는 김흥수 부사장이 맡게 됐다. 김 부사장은 미래성장기획실장과 EV사업부장을 겸직하면서 미래사업 구체화, 상품전략 고도화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SO는 신기술 센싱 및 조사 분석, 모빌리티 전략, 반도체 전략, 전기차(EV) 전략, 스마트시티 추진 등을 담당한다. 소프트웨어(SW)와 전동화, 서비스, 전략투자 부문으로 구성된 미래성장위원회를 구성해 모빌리티 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40대 연구개발(R&D) 인재를 전격 발탁하는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에 안형기(46) 상무, 자율주행사업부장에 유지한(48) 상무,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에 김창환(48)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 임명했다.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에 박영우(40) 책임, 준중형총괄2PM에 전재갑(43) 책임을 각각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들은 모두 40대 차세대 연구개발 리더로 R&D 기반의 미래 핵심사업 고도화라는 중책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여성 임원도 대거 발탁했다. 현대차 차량제어SW품질실장 김효정 상무,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제승아 상무, 연구개발인사실장 장혜림 상무, 역량혁신센터장 임지혜 상무, 글로벌PR팀장 차선진 상무, 기아 국내사업전략실장 김지민 상무, 현대건설 스마트건설연구실장 안계현 상무 등 7명을 새로 선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며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에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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