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차기 금투협회장 '혼전'…김해준·서명석·서유석 3파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인턴기자
2022-12-13 17:31:02

금투세에 펀드사태 현안…업계 "임무 막중"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금융투자협회 [사진=박이삭 인턴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증권·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인선이 3파전 구도로 좁혀졌다. 제6대 회장 최종 후보자(숏리스트)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상 가나다 순)가 이름을 올렸다.

13일 금투협에 따르면 차기 회장은 오는 23일 임시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으로,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기존 후보자(롱리스트) 6명에 관한 자체 심사 결과 심층면접 등을 실시해 숏리스트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임시총회에는 현재 385개 소속 회원사 관계자가 각 1명씩 참석하며 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한 최종 1인이 회장으로 뽑힌다.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50% 이하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1위, 2위 간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김 전 대표는 1983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해 대우증권 투자금융(IB)사업본부장을 거쳐 2005년 교보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로 13년간 재직했는데, 그는 2017년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으로 위촉돼 2019년까지 활동한 이력도 있다.

서명석 전 대표는 1986년 동양증권 입사 후 리서치센터장, 경영기획부문장,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후 유안타증권으로 이직해 2014년부터 6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유안타증권 선임고문으로 활동 중인 그는 2015년 금투협 자율규제위원, 2017년 금투협 회원이사 경력을 갖고 있다.

서유석 전 대표는 1983년 대한투자신탁(현 하나증권)에서 근무를 시작해 1999년 미래에셋증권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상장지수펀드(ETF) 총괄 사장을 거쳐 2016~2021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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