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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플래그십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사전 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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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현 기자
2022-11-23 10:58:04

하이브리드 모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도 출시

"지프의 진보된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에 대한 가치 보여줄 것"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지프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프는 23일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럭셔리 플래그십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5세대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해 11월 브랜드 최초 3열을 탑재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로 국내 먼저 소개됐다.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6~7인승의 여유로운 탑승 공간으로 프리미엄 SUV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2열, 5인승 차량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엔진을 얹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추가해 올 뉴 그랜드 체로키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지프의 유산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리미티드와 오버랜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와 써밋 리저브 등 각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외관은 고급스러운 그랜드 체로키로 탄생됐다. 더 넓고 커진 지프의 상징 세븐-슬롯 그릴과 새로워진 프론트 페시아는 첨단 기술이 내포됐다.

후면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는 차량의 넓은 공간과 활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켰고,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라스는 실내로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했으며 외부 시야를 확장시켰다.

실내는 수공예 소재와 현대적인 편의 사양을 갖추며 진일보했다. 전면 패널은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된 센터 스택,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한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T맵 내비게이션을 10.1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적용하여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는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V6 3.6L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여기에 트림 별로 쿼드라-트랙 I, 쿼드라-트랙 II 등 4x4 시스템을 결합했다. 오버랜드 트림부터는 전자식 세미-액티브 댐핑 기능이 장착된 지프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지프의 무공해 비전 여정에 있는 모델로 랭글러 4xe 이후 두 번째로 소개되는 PHEV 모델이다.

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가 8550만원, 오버랜드가 9350만원이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가 1억212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4xe는 지프의 진보된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에 대한 가치를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라며 "그 중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소개하는 4xe 모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친환경 지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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