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요일
흐림 서울 5˚C
맑음 부산 13˚C
구름 대구 11˚C
구름 인천 7˚C
흐림 광주 9˚C
흐림 대전 15˚C
흐림 울산 16˚C
강릉 11˚C
흐림 제주 16˚C
산업

테슬라 왜 이러나...조향 보조장치 분실 가능성에 4만대 '리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11-09 15:32:59

올해 들어 전기차 340만대 대상 모두 17건 리콜 시행

테슬라 모델S[사진=테슬라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잦은 리콜 사태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듣고 있는 미국 대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번엔 주행 중 조향 보조장치 분실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에서 전기차 4만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험한 길이나 움푹 팬 곳을 주행할 때 조향 보조장치인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가 분실될 가능성이 있다며 2017~2021년형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의 분실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보조장치의 이상을 감지할 수 있도록 지난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지난 1일 기준 리콜 대상 차량의 97%가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자사의 전기차 340만대를 대상으로 모두 17건의 리콜을 시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너무 잦은 리콜 사태로 소비자들의 인내심에 한계가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테슬라는 리콜 사태와 별개로 올 3분기(7~9월)에 달성한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 토요타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 원화 환산(분기 평균 환율) 기준 4조404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토요타(4조2030억원)를 뛰어넘었다.

주목할 점은 테슬라의 차량 판매 대수가 토요타의 8분의 1 수준인 부분이다. 토요타는 3분기 262만5000대의 차량을 판매한 반면 테슬라의 판매량은 34만4000대에 불과하다.

테슬라가 토요타 보다 차를 8분의 1 수준으로 판매하고도 순이익을 크게 앞지를 수 있었던 원인은 차량 한대의 영업이익이 약 1454만원으로 토요타(약 207만원)의 7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부영그룹
KB국민은행_1
국민카드
동국제약
KB국민은행_3
삼성화재
HD한국조선해양
신한카드
하나금융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
하이닉스
롯데케미칼
한화
KB손해보험
KB국민은행_2
LG
한화
kb금융그룹
기업은행
신한라이프
포스코
우리은행
신한금융지주
키움증권
하나증권
농협
부광약품
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빙그레
하나카드
KB증권
농협
롯데카드
LG
신한라이프
삼성증권
sk
쿠팡
미래에셋자산운용
KB국민은행_4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