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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매출 2조573억원·영업이익 3302억원...주요 사업부문 성장치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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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 3분기 매출 2조573억원·영업이익 3302억원...주요 사업부문 성장치 '견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11-07 10:51:12

서치플랫폼 8962억원·커머스 4583억원·핀테크 2962억원·콘텐츠 3119억원·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원

최수연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반 안정적 실적 기록...신규 성장 동력 및 시너지 확대 지속"

네이버 신사옥 1784 [사진=네이버]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는 2022년 3분기에 매출 2조573억 원, 영업이익 3,30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네이버는 올 3분기(7~9월) 매출 2조573억원, 영업이익 33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0.6% 개선된 실적을 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시설 등 인프라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주식의 등락에 영향을 받는 주식보상비용의 효과를 제외한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 분기 대비 7.2% 증가한 4637억원으로 조정 EBITDA 이익률은 1.4%포인트 개선됐다.

 

네이버 2022년 3분기 실적 [표=네이버]


사업별로 매출액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8962억원 △커머스 4583억원 △핀테크 2962억원 △콘텐츠 3119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특히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를 넘는 성장치를 기록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커머스도 커머스 광고,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했다.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3분기에만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핀테크와 콘텐츠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5%, 77.3% 성장했다. 올 3분기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12조4000억원(전년 동기 比 27.7% 증가), 글로벌 웹툰 종합 거래액은 4570억원(전년 동기 比 11.9% 증가)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및 기타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결과가 나타났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그동안 구축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양한 신규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B2B 사업 조직들의 통합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사업 영역간 시너지를 확대, 새로운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림 수수료, 연말 3→5%로 높일 예정

7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크림 수수료는 현재 (거래액의) 3%로, 연말에는 5% 수준까지 향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림은 네이버가 2020년 3월 출시한 한정판 거래 리셀(되팔기)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이용자와 거래액이 성장하면서 수수료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3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배 늘었다.

최 대표는 “앞으로 앞으로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한편 수익성 역시 함께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커머스 분야에서 MZ세대향 커뮤니티 요소를 통한 새로운 리테일 형식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를 적극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연말부터 슈퍼마켓과 제휴해 1시간 내 배송 유형을 도입할 계획

네이버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NFA)과 관련해 "네이버의 물류에 대한 전략은 생태계를 키워나가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며 "물류에서도 이는 같으며 배송사와의 제휴를 통한 사업 확장 속도는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만큼 빠르지 않았을 수 있지만 꾸준히 전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퀵커머스(빠른 배송)도 이와 유사하다"며 "장보기에서 제공하는 익일·새벽·당일 등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포쉬마크 순기업가치, 네이버 시가총액의 5%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회의전화)에서 "인수 당시 평가한 포쉬마크 순기업가치는 네이버 시가총액의 5% 비중이었다"며 "하지만 매출 기여도는 5%를 상회하는 영향이 있으며 영업 적자 절대값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했다.

네이버가 북미 패션 소비자간거래(C2C) 1위 기업인 포쉬마크를 인수한다. [사진=네이버]
김 CFO는 "단기·중장기 수익 개선에 대해선 앞서 지난 10월 4일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밝혔듯 향후 2~3년 동안 성장과 수익성 간에 균형을 잡고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앞서 북미 최대 개인간거래(C2C) 커뮤니티 포쉬마크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는 포쉬마크의 기업가치를 주당 17.9 달러, 순기업가치 12억 달러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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