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동국제강, 취약계층 식당 '명동밥집'에 5년간 10억원 후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10-06 11:51:04

지난해 장세욱 부회장 사재 기부 인연

후원금 식사 지원 사용

6일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열린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협약식’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좌)과 백광진 신부 명동밥집센터장(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그룹]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강이 오는 2025년까지 노숙인을 대상으로 식사 제공하는 서울 중구 명동 '명동밥집'에 매년 2억원을 후원한다.
 

동국제강은 6일 서울 중구 명동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협약식'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명동밥집에 2억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오승원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백광진 명동밥집 센터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명동밥집은 재단법인 천주교한마음운동본부 산하 무료 급식소로 명동 일대 노숙인 및 홀몸 노인을 위해 식사와 자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10만명이 명동밥집을 방문하고 있다.

 

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의 인연은 지난해 3월 장세욱 부회장이 사재 1억원을 기부하며 시작됐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 본사 인근 지하차도에서 명동밥집이 노숙인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사재를 기부했다. 동국제강은 장 부회장 기부를 계기로 지난해 추석에도 후원금 2억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후 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은 지속적인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2021년 최초 기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년간 매해 2억원씩 총 10억원을 명동밥집에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후원금은 명동밥집을 통해 동국제강 본사가 있는 서울 을지로 인근 지역 노인과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 식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명동밥집 후원 외에도 1996년 설립한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행하고 있다. 장학사업과 지역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각종 행사와 후원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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