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대체로 '맑음'..."추석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지역에 따라 구름이 끼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구름 많음'은 하늘 60~80%를 구름이 덮은 상태를 말한다. 

아침 기온은 9일과 10일 평년(16~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엔 25~28도로 평년 수준이 예상된다.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도와 30도, 인천 20도와 28도, 대전 17도와 28도, 광주 19도와 29도, 대구 17도와 28도, 울산 19도와 26도, 부산 19도와 27도 수준이다.

추석인 10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석 보름달은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출 시각은 오후 7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등은 추석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도 5㎞에 지점에서 보름달이 보일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동해안과 제주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수 있겠다고 예상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다음 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