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휠라코리아, '위닝 투게더' 달성 가속화…"조직 개편·전문가 영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2-08-23 09:19:19

전략본부 신설·이재현 본부장 선임

휠라 브랜드에 외부 전문 인력 영입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대대적 정비…"고객 편의성 강화"

이재현 휠라코리아 전략본부장[사진= 휠라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휠라코리아가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자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
 
23일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발표한 그룹의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의 성공적인 국내 실행을 위해 조직 역량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올해 5월 부임한 김지헌 대표가 2~3개월에 거쳐 전 직원 개별 면담과 전반의 프로세스 점검 등 면밀하게 조직을 진단·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대표이사 직속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이재현 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이랜드그룹 전략기획실 출신으로, 뉴발란스 키즈를 거쳐 뉴발란스 브랜드를 총괄한 이력을 지녔다.
 
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국내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실행 전략을 도출하고 프로세스를 개선·관리하는 한편,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현업을 전방위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전체 프런트 오피스 조직을 기존 직능제에서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같은 상품 기획(MD)이나 디자인·마케팅 업무라 할지라도 각 복종별 특성에 따라 시장 환경이 다른 만큼 브랜드 단위로 직군별 구성원들이 한 팀을 이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휠라의 디자인력 보강을 위해 기존 디자인팀도 디자인실로 승격했다.
 
휠라 브랜드의 경우 외부 전문 인력도 영입했다. 뉴발란스 마케팅 책임자,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경력을 보유한 마케팅 전문가와 패션 대기업 LF와 F&F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기획(MD) 경력을 지닌 상품 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조직 변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 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변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재정립된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제품 기획, 생산 프로세스와 매장 환경 구축까지 전방위 체질 개선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관련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한다. 사내 ‘테니스 프로젝트팀’ 구성, 제품 라인업 확대, 테니스 앰배서더 및 후원 선수를 연계한 대규모 마케팅 활동도 계획 중에 있다.
 
여기에 온·오프라인 판매채널도 대대적인 정비에 돌입한다. 소비자 최접점인 매장 인테리어에 신규 매뉴얼을 도입하고 온라인 공식 스토어 역시 브랜드별 콘텐츠 구성과 고객 쇼핑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그룹 차원 중장기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중요한 시점에 맞춰 브랜딩 및 국내 시장 현황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역량을 강화했다”며 “내부에서 비롯된 변화의 움직임이 소비자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금융그룹
종근당
KB증권
우리은행
NH투자증
신한금융지주
SK하이닉스
신한은행
신한금융
한화
하나금융그룹
NH투자증권
DB
롯데캐슬
미래에셋
한국유나이티드
대한통운
여신금융협회
DB손해보험
e편한세상
KB국민은행
LX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