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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수익성 방어' 비상경영…최정우 "신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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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수익성 방어' 비상경영…최정우 "신성장 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2-07-24 14:54:40
그룹 사장단·임원 참석 '그룹경영회의' 개최

자료사진 [사진=포스코홀딩스]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한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 전사 차원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철강, 인프라, 에너지, 이차전지소재 등 그룹 내 주요 사업별 위험 요인을 찾는 한편 대응 방안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최정우 그룹 회장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그룹경영회의를 주재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룹 사장단과 전체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최 회장은 환율·금리·물가 등 3고(高) 영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강조했다. 

그룹사 전체가 위기 대응 긴급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경영체제로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한 최 회장은 수익성 방어와 함께 '구매·생산·판매 등 각 부문의 구조개선을 통한 원가 혁신', '해외법인 리스크 점검', '투자계획 조정' 등 액션플랜을 실행할 것을 언급했다.

현재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수요산업 부진·재고자산 증가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 축소, 원자재·에너지 및 금융·조달 비용상승, 원자재·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이 겹친 '복합위기'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핵심사업인 철강의 경우 비상 판매 체제 운영을 통해 '밀마진'(철강 판매 가격에서 원료비를 제외한 부분) 하락 방어 등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안전·환경 분야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 위축과 비용 상승, 공급망 위기 등 복합적인 경제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금 즉시 그룹 차원의 비상경영에 돌입한다"며 "경영진들은 사별로 주요 경영 요소들을 면밀히 체크하고, 특히 현금 흐름과 자금 상황이 문제 되지 않도록 현금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룹의 신성장 사업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중단 없이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하고 위기일수록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오히려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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