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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1호차' 주인공은 상생 노력한 '협력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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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현 기자
2022-07-16 07:00:00

김두영 진영전기 회장에게 1호차 전달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左), 진영전기 김두영 회장. [사진=쌍용차]


[이코노믹데일리] 쌍용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토레스' 1호차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쌍용차는 지난 14일 평택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1호차를 협력업체 진영전기 김두영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참석해 김 회장에게 1호차 열쇠를 직접 전달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1호차 전달은 토레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되기까지 보여준 협력업체의 결단과 개발 과정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납품을 위해 노력해온 협력사 관계자분들께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진영전기는 쌍용차 토레스 개발에 있어 기존 납품하던 주력 품목(스위치 류) 외에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터치 패널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회생을 위한 쌍용차의 도전에 뜻을 함께했다.

김두영 대표는 "쌍용차와 모든 협력사들이 노력과 정성을 집약해 야심 차게 출시하는 토레스가 티볼리 신화를 뛰어 넘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후 이어지는 신차 출시에도 쌍용차가 과거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레스는 쌍용차의 전설적인 SUV '무쏘'의 후속 모델로 사전계약 당시 3만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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