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롯데그룹, UAM 실증사업 뛰어든다...그룹 내 5개사 참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06-02 14:47:19

국토부 주관 K-UAM 그랜드챌린지에 도전장

롯데그룹이 보유한 인프라 바탕 지상·도심 연결 구축 계획

롯데 UAM 실증도.[사진=롯데렌탈]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그룹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31일 롯데렌탈,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 민트에어, 모비우스에너지 등 5개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신성장 테마로 ▲모빌리티 ▲헬스 앤 웰니스 ▲지속가능성 부문을 포함해 화학, 유통, 호텔, 식품, 인프라 등 핵심 산업군에 5년간 37조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롯데지주가 중심이 돼 UAM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롯데렌탈은 이번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버티포트 시설(UAM 이착륙장) 및 충전 등 운영장비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추진하고 ▲롯데건설은 버티포트 구축을 목표로 관련 설계와 시공기술을 준비하며 ▲롯데정보통신은 컨소시엄 내 ICT 솔루션 개발 분야 전반을 담당한다.

이외 기체는 기체 운항사인 민트에어에서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사의 Hawk4 기체를 전동화한 5인승 유인게치를 활용해 비행시험과 안전성 검증에 나선다.
 

[사진=롯데렌탈]

 

롯데컨소시엄은 K-UAM GC 실증 장소인 전남 고흥군 내에서 롯데렌탈이 투자한 자율주행ㅊ차량을 이용한다. UAM 사용자가 지상과 항공 모빌리티로 이어지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도 진행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실증사업에서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지상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운영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와 연계해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과 연계하는 UA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AM 시장규모는 오는 2040년이면 1조47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모건스탠리)될 만큼 큰 사업이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도 K-UAM GC 실증사업에 직간접적으로 뛰어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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