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케이카, 컨버터블 중고차 판매 속도 'UP'..."뚜껑 열기 딱 좋은 날씨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현수 기자
2022-05-13 09:20:12

컨버터블 판매 기일 17일 전망, 전월보다 약 55% 단축

[사진=케이카]


[이코노믹데일리]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위 오픈카라 불리는 '컨버터블 모델'의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3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의 차량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컨버터블 모델의 판매 기일이 전월 대비 약 55% 단축된 17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 기일은 자동차를 매입 후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인 수입차 평균의 판매 기일은 45일 내·외다. 
 
5월 예상 판매 기일인 17일은 지난 3월 판매 기일 53일 대비 36일, 4월 판매 기일 38일 대비 21일 빨라진 수치다. 

컨버터블 모델의 판매 기일은 포근한 날씨가 시작되는 4월부터 빨라져 5월에 정점을 찍은 후 6월부터 점차 다시 이전 수치로 돌아오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5월에도 컨버터블 모델은 평균 12일 만에 판매됐을 정도로 5월은 '컨버터블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인기 컨버터블 모델은 고가임에도 입고 후 바로 출고가 될 정도로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인다.

지난달 기준 5000만 원대 포드 머스탱 5.0GT 프리미엄 쿠페 컨버터블은 7일, 3000만 원대 포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프리미엄은 8일만에 판매됐다. 
 
박상일 케이카 PM(Pricing Management)팀장은 "컨버터블은 날씨 영향을 받는 차량이기 때문에 봄부터 초여름까지 인기가 많은데다,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나들이객 증가로 컨버터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일반 차량과는 차별화된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원하는 소비자나 세컨드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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