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NHN, 1분기 영업이익 155억원...전년比 38.2%↓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5-10 10:58:22

올 1분기 매출액 5205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NHN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적자 전환했다.

NHN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05억원,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보다 4.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5.2%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37.8% 빠졌고 전년 동기 대비 38.2%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게임 부문 매출이 웹보드 게임의 선전으로 직전 분기 대비 5.6% 증가한 1088억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은 2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었다. 페이코 거래 규모가 늘어난 데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해외 거래 대금 증가가 이어진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페이코 포인트’ 결제 규모가 페이코 포인트 플러스 실물카드 활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배 성장했고, 기업복지 솔루션과 캠퍼스존, 페이코 오더가 오프라인 거래액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7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10.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0.2% 증가했다. NHN벅스의 드라마 OST 매출 및 NHN링크의 자체 제작 콘서트 등 신규 매출 효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변화된 코로나19 관련 대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 개발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집행하며 외형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NHN은 게임 사업의 P&E시장 본격 진출과 페이코의 이용자 확보 및 체질 개선, 클라우드 사업 시장 지배력 확보에 주력함으로써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에 한걸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주력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게임과 클라우드 부문의 조직 구조를 재정비했다. 지난 2월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통합 개편된 NHN빅풋은 ‘건즈업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더블에이 포커’, 글로벌 이용자를 타겟으로 하는 ‘위믹스 스포츠’와 ‘우파루 NFT 프로젝트’ 등의 신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4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NHN클라우드는 국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선도 사업자에서 기술 경쟁우위와 AI신사업 연계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전남 순천시에 들어설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김해, 광주 등 주요 핵심 지역 기반 데이터센터 건립과 유수의 인재 영입을 위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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