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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HP 대주주 됐다...지분 11.4% 매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4-08 09:41:21

워런 버핏이 HP 주식 약1억2천100만주를 사들였다.[사진=연합뉴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휴렛 팩커드(HP)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CNBC 등 다수의 외신은 7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가 HP 주식 1억2천100만주(약 11%)를 매집해 최대 주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42억 달러(약 5조 1천345억원)의 가치를 지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HP 주가는 14% 넘게 급등했다.

버핏은 2016년 애플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하기 전 기술주를 기피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애플은 PC 시장에서 HP와 경쟁하고 있으며, 버크셔해서웨이는 1500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애플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버핏의 투자는 PC 시장의 불확실한 시기에 이뤄진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판매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급증하며 HP를 포함한 제조업체들이 특수를 누렸지만,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수요가 정점을 지났다고 보고 있다.

한편 HP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으로 인해 판매 호조세를 이어왔다. 

HP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버크셔해서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 중 하나"라며 "우리는 버크셔해서웨이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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