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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SNS에 록 언급 공개 사과..."내가 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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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한 인턴기자
2022-03-29 10:39:54

[사진=윌 스미스 인스타그램 캡쳐]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배우 윌 스미스가 사건 하루 뒤 SNS 계정에 공개 사과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는 장편다큐멘터리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크리스 록이 자신의 가족을 향해 던진 농담에 무대 위로 올라와 크리스 록의 얼굴을 때려 논란을 낳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록을 언급하며 "당신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선을 넘었고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아카데미 측과 오늘 여기 동료, 후보들에게 사과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직접 록에게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모든 형태의 폭력은 독이 있고 파괴적이다.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내 행동은 용납할 수 없었고 용서할 수 없었다"라고 반성했다.

그는 다만 "나를 향한 농담은 괜찮으나 아내의 질환을 두고 농담한 것은 참을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스미스는 제작진과 시청했던 모든 이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내 행동이 아니었다면 모두에게 즐거운 밤이었을 것"이라 말하고 "나는 아직 성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카데미 측은 "어떤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라는 짧은 규탄과 함께 "우리는 공식적으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내규와 행동 규범, 캘리포니아주 법률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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