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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되도 '비대면 채용' 대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3-28 13:57:28

비대면 면접[사진=게티이미지/연합뉴스 ]



코로나19로 비대면 채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유행이 종식되더라도 채용시장은 계속 비대면 방식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채용에 나선 대기업들은 메타버스 활용도를 높이는 등 비대면 기법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21일 채용 접수를 마감한 삼성그룹 역시 모든 전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비대면 채용에 착수한 기업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종료된 후에도 비대면 채용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다.

대기업 관계자는 “대기업 채용에서는 화상·인공지능(AI) 면접 수준을 넘어 비대면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적용 분야도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 2월에 386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174개 사(45.1%)가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채용을 운영 중인 기업 67개 사 가운데 46.3%가 지난해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비대면 채용을 시작한 기업은 9.0%였다.

다만 비대면 전형 만족도는 아직 높지는 않았다. ‘만족도가 대면 채용보다 떨어진다’는 답변이 44.8%로 높았다. ‘차이가 없다’는 응답이 38.2%, ‘대면 채용보다 높다’는 22.4%였다. 

업계 관계자는 “도입 초기라 비대면 채용 방식은 여러 보완이 필요하지만 소위 대세가 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직자들이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채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 디지털 전환,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시장은 개선되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3만 7000명 늘어 2개원 연속 100만 명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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