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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유해 콘텐츠 차단 탑재한 '무너 키즈폰2'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자사의 자체 캐릭터인 '무너'를 활용한 'U+키즈폰 무너 에디션2'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출시된 이번 키즈폰은 LG유플러스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해 선보이는 9번째 키즈 전용 스마트폰으로 색상은 블루와 그레이 두 가지이며 출고가는 36만9500원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7 LTE'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를 바탕화면과 테마에 적용했다. 이번 키즈폰은 키즈 골전도 에어 이어폰, 무너 파우치, 폰 케이스, 넥스트랩, 무너 스티커, 액정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번 키즈폰의 가장 큰 특징은 유해 이미지와 문자를 AI가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는 'AI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의 탑재다. 자녀가 유해 이미지를 촬영하거나 캡처·다운로드할 경우 AI가 즉시 경고 알림을 보내 이미지 삭제를 안내한다. 비속어 등 유해 키워드가 포함된 SMS 문자를 수신했을 때도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해당 기능을 통해 자녀 보호는 물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키즈폰의 핵심 보호 기능도 그대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키위플레이+' 앱을 통해 자녀 위치 조회, 앱 사용 제어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호자는 이를 통해 자녀의 실시간 위치와 스마트폰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일부터 신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번 키즈폰을 개통한 만 0세부터 15세 고객에게 교보라이프플래닛의 '키즈케어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보험은 가입 시점 기준 1년간 깁스 치료 및 재해 골절에 대해 회당 3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유독픽 AI 교육팩'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유독픽 AI'는 LG유플러스의 AI 구독 서비스로 교육팩은 '과학동아AiR'와 '수학대왕', '플랭', '러니' 등으로 구성돼 국어·영어·수학·과학 전 과목의 AI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 고객은 유독 서비스 가입을 통해 해당 교육팩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만 18세 이하 개통 고객 중 하나은행 용돈관리 앱 '아이부자' 이용 고객에게는 최초 가입 시 2000원, 첫 결제 시 5000원 등 총 7000원의 용돈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키즈폰 개통 후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에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무너 아이템도 증정한다. U+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 지난 2일부터 무너폰2를 개통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디엘티테크코리아 라벨 프린터기, 엑스트라볼트 10000mAh 보조배터리, 아남(ANAM) 무선 이어폰 중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디바이스·Seg담당은 "무너폰2는 자녀가 처음 사용하는 스마트폰인 만큼 디자인뿐 아니라 안전과 사용 관리 측면을 가장 우선에 두고 기획했다"며 "AI 기반 보호 기능과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키즈폰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5 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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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에서 'AI'라는 주술(呪術)을 치워라
세밑의 풍경은 늘 을씨년스럽지만 기업 총수들의 신년사가 메일함을 가득 채울 때쯤이면 비로소 해가 바뀜을 실감한다. 오랜시간동안 이 바닥에서 지켜본바, 한국 기업의 신년사는 시대의 욕망을 투영하는 거울이자 때로는 공허한 언어의 성찬이었다. 한때는 ‘유비쿼터스’가 세상을 구원할 듯했고 어느 해는 실체 없는 ‘창조경제’가, 근래에는 ‘메타버스’와 ‘ESG’가 그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장담컨대 2026년 병오년 새해 아침을 뒤덮을 단어는 단연코 ‘AI(인공지능)’일 것이다. “AI 컴퍼니로의 대전환”, “AI를 통한 초격차 달성”. 안 봐도 비디오다.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비장한 선언들이 복제된 듯 쏟아질 게 뻔하다. 그래서 감히 제언한다. 부디 이번 신년사에서만큼은 ‘AI’라는 단어를 빼주시라. 아니, 금기어로 지정해 주시라. 왜냐고 묻는다면 이제 ‘AI 하겠다’는 말은 ‘열심히 하겠다’는 말처럼 하나 마나 한 소리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5년을 복기해 보라. 우리는 AI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현기증 나는 한 해를 보냈다. 주가는 요동쳤고 모든 서비스에 챗봇이 붙었으며 기업들은 앞다퉈 AI 조직을 신설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묻자. 그래서 무엇이 바뀌었는가. 화려한 ‘개념 증명(PoC)’의 잔치가 끝난 자리엔 천문학적인 GPU 비용과 데이터센터 전기료 청구서만 덩그러니 남았다. 그걸 상쇄할 만큼의 ‘진짜 돈’을 벌어들인 기업이 과연 몇이나 되는가. 우리는 지난 1년, AI라는 마법의 단어 뒤에 숨어 구체적인 전략 부재를 감추는 ‘게으른 경영’을 너무 많이 목격했다.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혹은 경쟁사보다 뒤처져 보이지 않기 위해 앵무새처럼 AI를 외쳤던 건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고 물어야 한다. 지금 시장과 소비자가 느끼는 것은 ‘피로감’이다. ‘묻지마 투자’의 시기는 끝났다. 월가는 이미 빅테크의 멱살을 잡고 “그래서 수익 모델이 뭐냐”고 따져 묻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무늬만 AI’ 기업들이 옥석 가리기의 파고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 2026년은 ‘기대감’을 파는 해가 아니라 ‘효용’을 증명해야 하는 해다. 그러니 CEO들이여, 신년사 원고에서 ‘AI’를 지워보라. 그 단어를 뺐을 때 당신의 신년사에 남는 알맹이가 있는가.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추상적인 말 대신 “불필요한 보고 절차를 30% 줄이겠다”고 말하라. “AI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공허한 외침 대신 “고객의 대기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하라.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선언 대신, “데이터 보안에 사활을 걸어 두 번 다시 고객 정보를 털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진정한 고수는 기술을 자랑하지 않는다. 기술이 녹아든 결과를 보여줄 뿐이다. 전기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나 떠들썩했지 지금 그 어떤 기업도 “우리는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입니다”라고 홍보하지 않는다. AI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이제 공기요, 전기와 같은 인프라다. 특별한 전략의 도구가 아니라 숨 쉬듯 당연한 생존의 조건이라는 뜻이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AI라는 화려한 구호에 매몰되어 정작 챙겨야 할 ‘기본’을 놓치는 상황이다.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강타한 통신사 해킹 사태와 플랫폼 먹통 사고는 무엇을 웅변하는가. 기본기 없는 기술 도입은 사상누각(沙上樓閣)이다. 엔지니어를 우대하는 문화, 데이터를 정직하게 관리하는 태도, 보안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여기는 경영 철학 없이는 아무리 비싼 GPU를 사들여도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다. 2026년은 말띠의 해다. 말은 말이 없다. 그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달릴 뿐이다. 기업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AI’라는 수식어로 치장된 화려한 말잔치는 2025년에 묻어두자. 대신 치열한 고민과 구체적인 숫자가 담긴, 땀 냄새 나는 신년사를 듣고 싶다. 세상을 바꾸는 건 마이크 앞의 선언이 아니라 현장에서 돌아가는 톱니바퀴다. AI를 빼라. 그리고 실력으로 증명하라. 그것이 2026년을 맞는 리더의 품격이다.
2025-12-29 14: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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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으로 금융의 미래 연다"…삼성증권,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 금융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빅테크와 핀테크의 확장, 초저금리의 종료, 각종 규제 강화와 완화 움직임 속에서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전통 금융업계는 지금 거대한 전환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다. 더불어 금융소비자들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산업 경계가 허물어지며 새로운 경쟁이 촉발되고 있다. 금융업권의 미래 전략과 당면 과제를 점검하고, 변화의 핵심을 짚어보는 동시에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가 불러올 기회와 위기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삼성증권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앞세워 금융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전통적인 증권업무에서 벗어나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면적 변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5년간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0년 본격 도입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2021년 6월말 기준 가입자 38만명을 기록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AI 기반 투자자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과 리스크 관리가 한층 정교해졌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업계에서는 핀테크의 현주소와 앞으로 AI가 금융을 어떻게 혁신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시장을 창출하는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삼성증권은 모바일 플랫폼 '삼성Pop'을 중심으로 한 통합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최초로 선진 맞춤형 선택수수료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수많은 '최초'의 타이틀을 보유한 삼성증권은 이번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간편 투자 서비스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상품 확대로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 글로벌 AI 투자 급증세 속 기회 포착 AI 도입은 급증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37.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증권도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투자정보 제공, AI 기반 시장 예측 모델 개발,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고객서비스 혁신 등 다방면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지정학, 규제, 문화가 2025년 기술 리더십의 판도를 바꾸면서, IT 의사결정자는 각 지역의 현실에 맞춘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삼성증권은 더욱 공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증권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며 "전통 증권사의 디지털 대전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향후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금융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의 투자 문턱을 낮추고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는 키워드로 개최된 각종 금융 컨퍼런스에서도 삼성증권의 디지털 혁신 사례가 주목받고 있으며, 금융당국도 이러한 증권업계의 디지털 대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삼성증권의 혁신 모델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8-26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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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시대, 해답은 '융합'…'가상융합대학원' 성과 빛났다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동력이 될 ‘융합 인재’ 양성의 4년간 성과를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21일 서강대학교에서 ‘가상융합대학원 성과공유회’를 열고 AI 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넘나들며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급 인재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가상융합대학원은 XR, 빅데이터, AI 등 핵심 기술과 인문, 예술, 경영 등 사회과학 분야를 결합한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서강대, KAIST, 건국대 등 총 8개 대학원이 문을 열어 현재까지 석·박사 420명을 선발했으며 산학협력 프로젝트 203건, SCI급 논문 141편, 창업 2건, 특허 87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결과는 단순한 수치에 그치지 않았다. 서강대 박종형 박사과정 재학생은 수업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로 ‘신뢰 기반 AI 문진챗봇’을 개발, 이를 논문 발표와 특허 등록을 거쳐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며 융합 교육의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증명했다. 각 대학원의 특색있는 성과도 주목받았다. 건국대는 AI 기반 ‘가상 추모 서비스’를 개발해 기술의 사회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중앙대는 가우디세계재단과 ‘메타버스×가우디 건축 해커톤’을 공동 개최하는 등 글로벌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KAIST는 가상융합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IEEE ISMAR’ 유치에 성공했고 성균관대는 영상 압축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외에도 세종대의 가상 캠퍼스 ‘메타-세종’, 숭실대의 몰입형 수업 플랫폼 ‘메타-X클라스’ 등 각 대학원은 교육과 기술을 융합한 혁신 사례를 쏟아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시대에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시급한 과제이자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가상융합산업을 선도하고 전 산업 분야에 혁신을 이끌 최고급 융합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2: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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