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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0% 달성, 전세계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3-24 13:52:48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프리미엄 스마트폰 10대 중 6대가 애플 ‘아이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은 2020년 55%에서 2021년 60%로 증가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은 가격이 400달러(약 48만원)를 초과하는 제품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측은 "5G 통신을 지원한 아이폰 12(2020년 11월 출시)와 아이폰13(2021년 9월 출시)이 실적을 견인했고, 특히 2020년 말미에 출시된 아이폰12는 2021년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재작년 20%에서 작년 17%로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북미, 남미, 서유럽, 동유럽, 동남아, 중앙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 판매량 2위였다. 중국 내 2위는 화웨이가, 인도 내 2위는 원플러스가 각각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측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와 갤럭시 Z폴드, Z플립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다만 갤럭시노트와 팬에디션 시리즈의 부재로 다소 판매량이 떨어졌고,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도 삼성전자의 물량 공급에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 영향으로 2020년 13%에서 지난해 6%로 점유율이 대폭 하락했다. 중국 업체인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이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매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재작년(23%)에서 4%p 증가해 작년 27%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측은 LTE(4G)에서 5G 통신으로의 전환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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