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요일
흐림 서울 20˚C
맑음 부산 20˚C
맑음 대구 21˚C
흐림 인천 21˚C
흐림 광주 20˚C
흐림 대전 23˚C
흐림 울산 21˚C
흐림 강릉 20˚C
흐림 제주 24˚C
금융

우체국에서 입출금·송금 한다...은행 점포 축소 대안될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3-11 15:25:23

연내 시스템 연계 작업 나설듯

[사진=데일리동방DB]

올해 내 국내 우체국 전 지점에서 은행 업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은행 점포 축소로 인한 고령층 등 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함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은행 단순 업무를 전국 우체국 지점에서 대행하는 방안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은행과 우정사업본부가 위탁 업무 범위와 일정에 최종 합의하면 고객들이 올해 안에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 작업에 나선다. 

앞서 시중은행과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은행 업무를 우체국에 일부 위탁하는 사안을 논의해왔다. 금융권 디지털 전환으로 영업점포가 점점 줄어들자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실제 은행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2020년 332곳, 2021년 1~10월에 238곳 영업점을 줄였다. 은행들이 영업점을 줄이는 와중에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은 지역 주민의 반대에 점포 폐쇄 계획을 수정하기도 했다. 

점포 폐쇄로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금융위원회는 '우체국 활용'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다만 은행들과 우체국 간 세부 업무위탁과 실행 방식을 두고 시스템 연계 문제나 수수료 산정 등 이견이 있어 합의점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
현대
과실비율정보포털
KB금융그룹_3
콜마
한화
KB금융그룹_2
미래에셋
농협
대신증권
컴투스
한국토지주택공사
KB금융그룹_1
kt
다올투자증권
우리은행
kb캐피탈
하이닉스
DB그룹
KB국민은행_1
신한카드
한국증권금융
우리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삼성물산
KB국민은행_3
KB국민은행_2
우리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