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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려 끼쳐 죄송·송구…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 돌아봤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2022-02-03 13:27:29

안동 방문한 이재명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일 설을 맞아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세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제가 나고 자란 곳, 제 아내의 관향(안동김씨) 안동의 전통가옥에서 임인년 새해를 맞았다"며 "부모님 산소에 가기 전 먼저 국민께 세배드리고, 저희 부부도 세배했다"고 적었다. 2022.2.1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2022-02-01 13:26:35/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3일 아내 김혜경 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을 두고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면서 "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려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모자랐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는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면서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기를 바란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씨를 상대로 오후에는 이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배 모 씨 등을 직권남용과 강요, 의료법위반 등의 혐의로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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