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친환경 제품 라인인 ‘그린 라인’에 적용될 리사이클 원단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홍대 상권 소재 대형 플래그십스토어로도 소개되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MZ 세대의 큰 관심을 받는 브랜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스탠다드 ‘그린 라인’ 제품에 적용될 리사이클 원단을 개발, 공급하기로 했다. 리사이클 원단은 효성티앤씨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고품질의 원단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상반기 안에 친환경 티셔츠 등이 포함된 ‘그린 라인’을 제작,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을 생산하고, 이를 의류 및 가방으로 제작하는 등 국내 친환경 패션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던한복 브랜드인 ‘리슬’과 협업해 리젠을 적용한 트렌디한 한복 10여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7일에는 현대중공업그룹∙현대리바트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 내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근무자들이 입을 친환경 자원 재순환 근무복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효성티앤씨는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에 리젠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더욱 가까이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왼쪽)과 강태호 효성티앤씨 상무가 21일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친환경 제품 라인인 ‘그린 라인’에 적용될 리사이클 원단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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