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조현민 한진 사장 승진...한진그룹 임원 인사 단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1-12 14:57:34

조현민 부사장, 사장 승진..."지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

노삼석·류경표 부사장도 승진...물류사업 등 성과 평가

조현민 한진 사장(왼쪽)과 노삼석 한진 사장 [사진=한진그룹]


 한진그룹이 12일 조현민 한진 부사장을 사장에 내정하는 등 지주회사 및 그룹 계열사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에 따르면 조현민 한진 부사장과 노삼석 한진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사장은 물류 사업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면서 한진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고 있다.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를 구축했고 친환경 물류 기반을 토대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등 CSV(Creating Shared Value) 성과를 도출했다고 한진그룹 측은 밝혔다. 

노삼석 사장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신규 확보, 의약품 물류 서비스 기반 구축 등으로 제2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노 신임 사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성하고 있던 류경표 부사장은 한진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류 사장은 그룹 전반의 핵심 물류 사업에 대한 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폭넓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을 한국공항 사장으로, 박병률 대한항공 상무를 진에어 전무로, 권오준 대한항공 상무를 정석기업 전무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한진그룹은 이번 승진 임명에 따라 류경표 한진칼 사장, 이승범 한국공항 사장, 박병률 진에어 전무, 권오준 정석기업 전무를 각각 각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안교욱 한진관광 상무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기로 했다.

한진그룹은 추후 이사회 및 주주총회 의결 등 각 사의 정해진 절차를 거쳐 이들을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임원 심사는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심사 진행 경과에 따라 실시할 예정이다.



[한진그룹 임원 인사 명단]

◇(주)한진
▷사장 류경표(한진칼 전보)
▷사장 조현민
▷사장 노삼석
▷전무 최종석
▷상무 하영권
▷상무 백광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종석
▷부사장 최정호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상무 정해룡

◇진에어
▷전무 박병률

◇한진관광
▷상무 안교욱

◇정석기업
▷전무 권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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