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SK바사,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 확장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1-12-24 15:52:39

원액 위탁생산 수수료 2000억원…한국·태국·베트남 판권도 확보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원액 생산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의 9개 원액 생산시설 중 3개 시설을 NVX-CoV2373 생산에 활용한다.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원액(DS) 생산에 따른 위탁 수수료와 노바백스의 완제(DP) 판매에 따른 매출 수수료를 받고, 한국, 태국, 베트남에선 직접 판매해 추가 매출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체결했다.
 
원액 계약은 노바백스에 공급하는 생산량에 따라 위탁생산 수수료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받는 형태로 협의했다. 또 완제 계약은 안동의 원액 생산시설 중 1곳에서 생산하는 물량을 노바백스가 완제로 제조해 판매하는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매출에 따른 수수료를 받도록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에서 생산하는 NVX-CoV2373를 한국과 태국, 베트남에 공급 및 상업화할 권리도 추가로 확보해 국가별 구매 계약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액 계약에 따라 발생할 예상 수수료 약 2000억원을 포함해 각각의 계약별로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이번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CMO 기업으로서 거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이며 글로벌 수준의 백신 생산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 공급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공평한 백신 공급을 통한 취약 인구의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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