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U, '가맹점 상생 지원안' 발표..."'상품 발주·신상품 지원' 등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12-15 09:35:15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의 편의점 CU는 가맹점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2022년 상생안'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상생안은 기존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제도로 개편했다. 점포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새롭게 바뀐 내년도 상생안은 ▲상품 발주 지원 확대(폐기 지원금 상향) ▲신상품 도입 지원금 신설 ▲운영력 인센티브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매출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가맹점주 복지 혜택까지 강화한 포괄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그동안 상권 특성상 24시간 운영하지 못했던 점포 등을 포함, 전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인 지원으로 확대된다.

상품 발주 지원은 기존 도시락 등 간편 식품과 유제품에만 국한됐던 폐기 지원 대상 품목을 반찬, 과일·채소, 디저트, 냉장 안주 등 41가지 카테고리로 대폭 확대, 최대 월 4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폐기 지원 대상 품목이 확대되면 가맹점이 더 여유 있게 재고를 확보할 수 있고 적극적인 상품 운영을 통해 매출이 증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다.

신상품 도입 지원금도 신설했다. CU는 매월 점포의 신상품 도입률을 기준으로 등급에 따라 월 최대 15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최근 신상품이 편의점의 강력한 매출 성장 동력이 됨에 따라 적극적인 신상품 도입을 장려해 CU만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소비 시장 주류로 급부상한 MZ세대의 모험 구매 성향이 점차 높아지자 편의점에서 신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전체 20% 수준으로 확대됐다.

또 수익과 직결되는 운영력에 따라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CU는 청결과 서비스, 상품 운영 등 점포 운영력 진단 결과에 따라 전체 40%에 달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연 2회, 최대 100만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CU는 이처럼 내년 상생 지원의 범위와 규모 확대는 물론 점포 매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가맹점 수익성을 더욱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이외 ▲가맹점 화재보험 가입 ▲중집기 기능성 부품 무료 교체 ▲인터넷 회선 통합 및 요금 인하 ▲점포 간판 및 조명 교체 지원 등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안들도 추가했다.

CU는 이 같은 상생 지원 내용을 점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초부터 '가맹점 전용 PC(OPC)'를 통한 '수익창출 상생안 컨설팅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가맹점주가 직접 점포 지원 내역을 확인, 분석할 수 있다. 또 점포 현황을 수시로 점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2022년 상생안은 불안정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가맹점과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는 물론 점포 수익을 향상 시켜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로서 CU만의 초격차 경쟁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BGF리테일은 ▲법인 콘도·리조트 지원 ▲전용 복지몰 운영 ▲종합건강검진 지원 ▲냉동·냉장식품 간접피해 보상보험 ▲전국 종합건강검진처 할인 ▲상생협력펀드 이자 할인 ▲노무·법무·세무 상담 지원 등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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