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40대 사장 선임' SK하이닉스 곽노정·노종원 부사장, 신임 사장 승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1-12-02 15:10:20

안전개발제조총괄·사업총괄 신설…곽노정·노종원 사장 각각 선임

낸드 글로벌 경쟁력 위해 미주 조직 강화...기업문화 강화TF 신설

SK하이닉스가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사업총괄'과 ‘안전개발제조총괄’ 조직을 신설하고 30~40대 임원진을 배치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일류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왼쪽)과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 [사진=SK하이닉스]

글로벌 비즈니스, 미래성장 전략과 실행을 주도하는 사업총괄은 노종원 경영지원담당 부사장 겸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사장으로 승진해 이끈다. 1975년생인 노 부사장은 올해 46세다.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했으며, 2016년 임원에 오른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안전개발제조총괄은 전사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개발제조총괄에서 확대된 조직이다. 곽노정 제조·기술담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맡는다.

1965년생인 곽 신임 사장은 또 다른 신설 조직인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의 조직장도 겸직한다. 이 TF는 각 부문 최고책임자들이 참여해 이 TF에 참여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신설된 ‘미주사업’ 조직은 이석희 CEO가 겸직한다. 미주산업 산하에 미주R&D 조직을 두고 낸드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우수 인력의 조기 육성을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와 다양성, 포용성 관점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이번 신규임원 인사에서 최초 전임직 출신 임원으로 손수용 담당(70년생)을 배출했다. 역량을 갖춘 여성 임원으로는 77년생 신승아 담당을, MZ세대 우수리더로 82년생 이재서 담당 등을 발탁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 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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