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올해 '광군제' 100兆...아모레·LG생건 '사상 최대 매출 경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11-12 17:53:50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중국 빅테크 규제에도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에서 한국 화장품 아성은 끄덕 없었다. 아모레·LG생건 뷰티 양강은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며 선전했다. 알리바바 등 채널에서 판매 1~3위에 오르며 K 뷰티 위상을 재확인했다.

12일 중국 알리바바 등에 따르면 11일 하루 광군제 매출은 5430억 위안, 한화 약 99조907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공동부유 기조, 중국 빅테크 규제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4982억 위안 대비 8.5% 확대되며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광군제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징동닷컴 등에서 설화수 자음생 에센스는 전년 대비 325%, 자음생 라인 전체는 83% 매출이 뛰었다. 라네즈도 전년 대비 38%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니스프리 핵심 상품 그린티 씨드 세럼 매출도 30% 늘었다.

LG생건도 알리바바와 틱톡(도우인) 중심으로 펼친 광군제 행사에서 후 등 럭셔리 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2% 늘면서 3700억원을 올렸다. 대표 브랜드 후 알리바바와 틱톡 총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3294억원이다.

후는 에스티로더와 랑콤에 이어 알리바바 럭셔리 브랜드 3위에 올랐다. 후 천기단 화현세트는 88만 세트가 팔리면서 알리바바 전체 카테고리 단일 제품(SKU) 중 애플에 이어 2위다. 뷰티 전체 SKU 중에서는 1위다. 틱톡에서 후 천기단 화현세트는 30만 세트가 팔리며 전체 판매 제품 중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티몰, 징동닷컴뿐 아니라 중국 MZ세대 타깃의 신규 동영상 플랫폼 틱톡(도우인) 482%, 콰이쇼우에서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달성된 결과"라며 "아모레퍼시픽의 이커머스 플랫폼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에 따른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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