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삼성전자' 주식 담보로 1000억원 대출…상속세 납부할 듯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입력 2021-11-02 11:14:38
삼성家 상속세 12조원 추정…주식담보대출만 1조1000억

 

 삼성그룹 총수 일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100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빌린 돈은 1조1000억원에 달한다.

2일 관련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달 27일 현대차증권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 253만2000주를 담보(질권 설정)로 1000억원을 대출받았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주식의 0.04%로 대출 당일 종가 7만100원 기준 1천774억9320만원 규모다. 이자율 4.00%에 담보설정기간은 내년 1월 24일까지다.

이 사장은 올해 초까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이 없다가 0.93%를 상속 받으며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2.3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63%)에 이어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0.93%)과 함께 개인 3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밖에 삼성그룹 일가는 삼성생명·삼성물산·삼성SDS 지분 및 부동산, 미술품 등을 상속 받았으며 이로 인한 총 상속세 규모는 12조원으로 추정된다. 주식 분에 대한 상속세만 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지난달 5일 삼성전자 주식 1994만1860주를 매각하기로 하고 KB국민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홍 전 관장은 삼성전자 주식 2243만4000주를 담보로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증권금융, 메리츠증권에서 1조원도 대출받았다.

이밖에 이부진 사장이 지난달 삼성SDS 주식 150만9430주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SDS 주식 150만9430주와 삼성생명 주식 345만9940주에 대해 KB국민은행과 매각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일가는 전체 세금의 6분의 1을 먼저 납부하고 나머지 6분의 5에 대해서는 5년간 분할해서 내는 방식인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6차례에 걸쳐 나눠 상속세를 납부하고 있다. 올 4월에 이어 지난달에 두 번째 분납금을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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