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요일
흐림 서울 27˚C
흐림 부산 29˚C
흐림 대구 30˚C
흐림 인천 27˚C
흐림 광주 29˚C
흐림 대전 28˚C
흐림 울산 30˚C
흐림 강릉 29˚C
구름 제주 31˚C
금융

은행권 주담대 3% 임박…2년 3개월만에 최고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1-09-30 15:32:55

지표금리↑ㆍ우대금리↓…신용대출은 4% 육박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금리가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표금리가 오르고 전방위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은행별 우대금리 축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88%로 한 달 새 0.07%포인트 올랐다. 2019년 5월(2.93%) 후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도 연 3.86%에서 연 3.97%로 0.11%포인트 올라 2019년 6월(4.23%)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반영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10%까지 치솟았다.

가계뿐만 아니라 기업대출 금리도 오름세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7월(2.69%) 보다 0.09%포인트 높아졌다. 가계와 기업대출 금리를 총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7월(2.77%)보다 0.10%포인트 높은 2.87%로 집계됐다.

한은은 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상승했고,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 외 상호저축은행의 8월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25%로 0.18%포인트 올랐다. 새마을금고(1.78%), 신용협동조합(1.76%)도 각 0.05%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은 9.91%로 0.25%포인트, 새마을금고는 3.88%로 0.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신용협동조합은 3.85%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증권
벤포벨
NH농협
쿠팡
우리은행_2
롯데카드
KB국민은행_3
kb
LG
sk네트웍스
농협
롯데건설
LG
kb_4
kb_5
메리츠증권
KB_1
kb_2
e편한세상
동아쏘시오홀딩스
kb_3
KB국민은행_2
KB손해보험
삼성
KB
우리카드
LG생활건강
kb증권
하나증권
NH투자증
신한라이프
CJ
우리은행_1
SK하이닉스
한국투자증권
위메이드
DB그룹
대신
이마트_데일리동방
빙그레
sk
SK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_1
미래에셋자산운용
KB국민은행_4
셀트론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