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1 데일리동방 KEDF' 축사에서 "ESG는 이제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진전과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도 증가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을 강화하는 추세"라면서 "우리 기업들도 ESG 가치를 선도적으로 실천해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이 ESG 우수기업 제품이라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의 기업관이 바뀌며 기업의 ESG 활동이 제품 구매에도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이번 포럼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ESG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저도 국회의원으로서 ESG 민관협력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여러 기업이 ESG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께서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