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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첫날 증거금 14조8000억원 몰렸다…경쟁률 83대 1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환 기자
2021-03-09 16:42:16

카카오게임즈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청약 개시 1시간 만에 4조원 증거금 모여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14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였다. 경쟁률은 83대 1을 기록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6개 주간 증권사에 접수된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약 83대 1로 잠정 집계됐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대표 주간사 NH투자증권(배정비율 37%)에의 경우 청약 경쟁률은 82.4대 1, 청약 신청 건수는 34만2000건에 달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배정비율 23%) 78.2대 1, 미래에셋대우(22%) 63.3대 1, SK증권(8%) 77.3대 1이었다.

배정 물량이 5% 수준인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154.1대 1, 13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로 산출한 총 청약 증거금(청약대금의 50%)은 약 14조8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역대 2위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해 청약 돌풍을 몰고 왔던 SK바이오팜(5조9000억원), 빅히트(8조6000억원)의 첫날 증거금 규모를 뛰어넘었지만, 카카오게임즈(16조4000억원)에는 못 미쳤다.

이번 일반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573만7500주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 잔여 주식이 생기면 모집주식의 최대 5%(76만5000주)까지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될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개편된 청약 제도에 따라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의 절반은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되는 ‘균등 배정 방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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