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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진국 하나금투 대표 ‘선행매매’ 수사의뢰…이 대표 “매매 관여한 사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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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이진국 하나금투 대표 ‘선행매매’ 수사의뢰…이 대표 “매매 관여한 사실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환 기자
2021-02-03 12:20:49

미공개 정보 이용해 코스닥 소형주에 거액 베팅 의혹

이 대표 “법령과 내부통제에 따른 계좌 개설…내부정보 이용하지 않았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 사진=하나금융투자]


 금융감독원이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를 선행매매 혐의가 의심된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금감원에서 제기한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하나금투 측에 이 대표의 혐의 등이 담긴 검사 의견서를 송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종합검사, 12월 부문검사에서 적발된 것이라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자신의 증권 계좌를 자사 직원에게 관리하도록 지시하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코스닥 소형주에 거액을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해당 거래가 일반적인 투자패턴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매매시점을 결정하는 데 이 대표에 보고된 미공개 내부 정보를 악용한 ‘선행매매’를 진행했는지 의심해왔다.

선행매매란 금융투자업에 종사하는 임직원이 주식이나 펀드거래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입수해 거래 전 개인적으로 매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포괄적으로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일체의 행위가 모두 포함된다.

이 대표는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표이사로 챙겨야하는 각종 회의, 행사 등 주요 현안들로 인해 직원에게 해당 계좌를 맡기게 됐을 뿐 금감원에서 제기한 혐의와 관련해 매매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감원으로부터 지적된 증권 계좌는 법령과 내부통제 규정에 따라 회사에 신고된 대표이사 본인 명의의 증권계좌”라며 “30여년간의 증권사 근무 경력과 평소 준법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점을 고려할 때 대표이사의 위치에서 직무 관련 정보를 자기매매에 이용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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