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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퓨얼셀 블록딜 실패…오너 일가 지분 절반만 매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동현 기자
2020-10-06 13:33:28

청약결과 희망 매각 물량의 50%에 불과

2100억원 자금확보…오너일가 대출상환 투입

[사진=두산퓨얼셀 제공]

두산그룹 오너 일가가 두산퓨얼셀 지분 20%가량을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처분하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

두산퓨얼셀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9인이 소유 지분 중 보통주 560만주를 블록딜로 매각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보통주 기준 지분율 10.09%에 해당한다.

지난 5일 블록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주문은 전체 물량 중 50%가 들어왔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기관 투자자 물량은 160만주, 해외 기관은 400만주로 최종 집계됐다. 매각가는 전일 종가(4만3250원)에 할인율 최대치인 18%를 적용한 3만5465원이다.

당초 두산그룹은 지분 처분을 통해 4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청약 미달로 2100억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번 블록딜로 오너일가 지분율은 기존 65.08%에서 54.98%로 낮아졌다.

확보한 현금 전액은 오너 일가의 주식 담보 대출 상환과 양도세 납부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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