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쿠팡,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구글 출신 전준희씨 영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20-07-21 00:00:00

이스트소프트 공동창업·유튜브TV 개발총괄

전준희 쿠팡 부사장. [사진=쿠팡]


 쿠팡 로켓배송 개발총괄 임원으로 구글 출신 전준희(48)씨를 영입했다.

쿠팡은 로켓배송 개발총괄 부사장으로 전준희 전 구글 수석엔지니어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준희 신임 부사장은 컴퓨터 사이언스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 1972년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생이던 1993년 '알집'과 '알약' 등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 석사 과정을 마친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다양한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에서 근무했다.

2006년 TV광고 플랫폼팀 창립멤버이자 수석엔지니어로 구글에 합류했다. 2014년 유료로 방송을 보는 유튜브 TV팀 설립과 개발총괄을 맡았다. 

지난해 우버로 자리를 옮겨 자전거·킥보드 공유사업 등 1인용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 연계하는 '우버 대중교통 서비스' 등을 직접 설계하고 이끌었다.

쿠팡 합류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전략 수립과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전준희 부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 쿠팡이 보유한 혁신적인 배송시스템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개발자로서 고객감동 비전을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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