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카드사에서 두개 이상 카드를 사용할 경우 어떤 카드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지 여부 불확실, 사용 기간 3개월, 인터넷 쇼핑 불가 등 몇몇 불편한 점이 지적됐다.[사진=신한카드]
13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신청과 수령에 관한 소비자의 혼란이 급증하고 있다. 신청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지원금을 수령하고,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서다. 앞서 기부금과 관련해 한차례 혼란을 겪었던 만큼 재난지원금 수령에 관한 전국민적 관심은 고조돼 있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달리 정부 재난지원금은 사용카드 한 장을 지정할 필요가 없다. 세대주가 S카드사의 본인 명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각각 1장씩 갖고 있다면 어떤 카드를 사용해도 무관하다.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결제하면 지원금 한도 내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이다.
한 예로, A씨가 편의점에서 체크카드로 물품을 구매하면 '긴급재난지원금 신한 승인 A 1600원. 잔액 39만8400원'이란 문자메시지를 받게 된다. A씨가 체크카드 대신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고 가정하도 동일한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한편, 가족 카드로도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재난지원금은 원칙적으로 세대주 본인 명의의 카드로만 신청과 사용이 가능하므로 가족카드와 연계할 수 없다. 단, 신한카드의 경우 유일하게 세대주의 본인 신용으로 발급된 가족카드로도 지원금 한도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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