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종코로나] 23번 환자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이마트 공덕점 휴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2020-02-07 14:51:16

중국인 관광객으로 1월 23일 방한…지난 2일 프레지던트호텔 거쳐 방문

7일 휴점한 롯데백화점 본점 입구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한선 기자]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공덕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휴점했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공덕점은 이날 오후 2시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고객 퇴점을 유도하면서 휴점에 돌입했다. 이마트 공덕점은 9일까지 3일간 3회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영업 재개 여부는 미정으로 9일 오후가 돼야 알 수 있다고 이마트측은 밝혔다.

이마트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 환자가 지난 2일 오후 2시 20분께 방문했다고 통보를 받았다. 이마트는 CCTV 확인결과 23번 환자가 매장 내에서 줄곧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57세 중국 여성인 23번 환자는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해 지난 3일 증상을 보여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중이다. 23번 환자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지인 다가구주택에 머무르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확인 결과 23번 환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만약을 위해 휴점에 들어가 3차례 방역을 실시하고 안전을 확보한 이후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이날 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 여파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임시 휴점 후 전체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째 확진자가 지난 2일 본점에 방문했다고 이날 공식 통보받았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12시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방역 조치 후 10일 문을 열 예정이다. 당초 롯데백화점은 10일 휴점하고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이날 휴점에 돌입하게되면서 일정을 변경했다.

23번 환자는 지난 2일 오후 12시 40분경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적 차원에서 임시 휴점에 돌입하기로 결정하고 매장에 임시 휴점을 알리는 방송을 진행해 고객 퇴장 뒤 곧바로 임시 휴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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