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AK플라자 수원점 하루 휴점

AK플라자 수원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3일 임시 휴점했다.

휴점은 AK플라자 수원점 근무 협력사원 남편이 2일 15번째 확진자(43)로 확인돼 취해진 조치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달 27일 전 직원·협력사원 대상 중국 방문와 관련자 접촉 여부 전수조사에서 협력 사원 남편이 중국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 직원에 대해 휴무·격리 조치했다. 29일에는 수원점을 방역하고 이날 휴점과 함께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

3일 이 협력사원과 친척 등 밀접접촉자 7명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이 협력사원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예정된 휴점은 계획대로 진행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4일 휴점 연장 또는 정상 개점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협력사원 남편은 수원시 권선구 천천동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 방문 후 국내 4번째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귀국해 29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지난 1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으로 승용차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국군수도병원 이송 격리됐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협력사원은 27일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며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만일을 위해 예정돼 있던 휴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