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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할부금융·리스사, 순이익 '뒷걸음'...연체율은 '개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19-09-20 09:23:22

여전사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반면, 연체율은 개선됐다. [표=금감원]

할부금융사, 리스사 등 신용카드를 제외한 여신전문사 상반기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반면 연체율은 소폭 개선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여전사 100곳(할부금융사 23곳·리스사 25곳·신기술금융회사 52곳)의 상반기 여전사 순이익은 1조894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166억원)보다 1.6% 줄었다.

대손비용(8313억원)과 조달비용(1조581억원)이 각각 21.2%, 14.0% 증가하면서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할부·리스·신기술사업 등 고유 업무 순이익이 1조3515억원에서 1조4232억원으로 5.3% 늘고 이자수익도 2조5554억원에서 2조7956억원으로 9.4% 증가했다.

여전사 100곳의 6월 말 현재 총자산은 152조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때(137조1000원)보다 11.3% 증가했다.

할부, 리스, 신기술사업 등 전 부문에서 자산이 늘었다. 고유업무 자산(58조3천억원)이 9.0% 늘었고, 대출자산(71조7000억원)도 기업 대출 증가에 따라 9.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여전사 부실채권 비율은 상승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여전사 100곳의 잠정 집계된 연체율은 1.89%다. 지난해 같은 시점(1.97%)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0%로, 작년 6월 말(1.93%)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조정자기자본비율(16.2%)과 레버리지비율(6.8배)은 지난해 같은 때(16.1%, 6.7배)보다 조금 올랐지만, 감독 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각각 7% 이상, 10배 이내)은 충족했다.

금감원은 여전사 연체관리 강화, 손실흡수능력 향상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전사 자금 조달과 운용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유동성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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