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번주 금융상품] '베트남 동 바로송금 서비스' 등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수습기자
2019-08-17 07:00:00

외국환 스와프 펀드·통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앱 등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번 주 금융권에선 베트남 직접송금 상품과 국내 부품·소재·장비관련 기업 투자 펀드, 외국환 스와프 서비스, 개인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애플리케이션 등이 출시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베트남에 현지 통화인 동(VND)으로 직접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 미국 달러로 송금하고 베트남에서 동으로 재환전해 수수료를 두 번 내야 했던 과정을 한 번으로 줄였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로 베트남 동으로 바로 돈을 보낼 수 있게 했으며, 현지 송금 중계 전문은행이 베트콤은행(Vietcombank)과 제휴해 중계·지급 수수료를 포함한 현지 수수료도 약 4000원 수준으로 낮췄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정부 추진 6개 분야 100대 핵심 부품 관련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 할 계획이다. 또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관련 대학과 연구소에 장학금 등으로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KB증권은 외국환 스와프 서비스 'USD 셀 앤 바이(Sell&Buy)'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 단기 채무증권에 투자한 뒤 원리금을 다시 달러로 환전한다.

최저 가입액은 법인 50만 달러, 개인 30만 달러다. 특히 처음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때 원화를 다시 달러로 환전할 환율까지 미리 결정함으로써 환율변동에 따른 투자 위험을 없앴다.

미래에셋대우는 개인 고객에게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엠올(m.ALL)'을 선보였다. 이 앱을 이용하면 20개 은행과 12개 증권사, 35개 보험사, 16개 카드사의 자산과 거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래가 휴면 상태인 금융사 자산도 확인 가능하다. 현금영수증, 카드 사용내역과 결제 예정 금액을 조회할 수 있으며 결제계좌에 잔액이 부족한지 파악해 소비와 지출 관리를 돕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금융지주
KB증권
미래에셋
한화
종근당
우리은행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롯데캐슬
DB손해보험
여신금융협회
신한금융
NH투자증
NH투자증권
LX
신한은행
KB국민은행
DB
e편한세상
하나금융그룹
SK하이닉스
대한통운
한국유나이티드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