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04 화요일
맑음
서울 8˚C
맑음
부산 11˚C
맑음
대구 10˚C
맑음
인천 10˚C
흐림
광주 11˚C
맑음
대전 9˚C
흐림
울산 12˚C
맑음
강릉 10˚C
맑음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flex'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LG전자, 글로벌 기업 플렉스와 '차세대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협업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문제로 떠오른 발열 문제를 해결할 냉각솔루션 다양화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이 간소화되고 확장형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모듈형 냉각 솔루션은 LG전자가 보유한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 솔루션의 강점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먼저 사전 조립과 테스트를 거친 후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또한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맞춤형으로 빠른 설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플렉스는 전자제품위탁생산(EMS)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데이터센터는 물론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의 고객들에게 설계, 개발, 제조, 공급망 관리, 사후 서비스 등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냉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신규 개발한 데 이어 데이터센터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마이클 하퉁(Michael Hartung) 플렉스 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LG전자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의 열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냉각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1:20:16
차세대 폴더블 OLED 기술 '몽플렉스' 첫선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9일 종료한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LEAD™', '몽플렉스' 등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기술들에 대해 전문가들은 특히 삼성의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기술이 중국과 비교해 초격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7일~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회의 가장 큰 부스 두 개 중 하나를 운영하며 이번 전시회 성공을 견인하는 데 일조했다. K-Display는 지난 2001년 첫 개최 이후 25년간 개최된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어린 학생부터 외국 회사의 바이어 등 기술을 살펴보러 방문한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한국디스플레이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은 50.8%로 33.1%인 한국보다 높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시장 점유율은 한국이 67.2%로 중국의 33.3%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 세계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 약 200만대 중 143만대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로 71.2%의 점유율에 달했다. 이 같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의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 본사가 어떻게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표출하는 지를 증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미세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를 활용한 기술과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 LED 워치', 기존 OLED 패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편광판이 없는 OLED 기술 'LEAD™', 차세대 폴더블 OLED 기술 '몽플렉스(MONT FLEX)' 등을 선보였다. 초미세 올레도스는 확장현실(XR)에 접목해 현실과 그래픽의 구분을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 또한 기존 발표 대비 50% 더 밝아진 마이크로 LED 워치와 편광판이 필요 없어 더욱 얇고 가벼운 LEAD™기술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몽플렉스는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의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 OLED보다 더 얇고 가볍지만 50만회 접는 테스트를 통과하는 내구성도 가졌다. 몽플렉스는 삼성디스플레이가 7년간 만든 폴더블 OLED기술의 정수로 해외 기업과의 초격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몽플렉스 섹션에 방문한 VIP들도 이 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방문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다양한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놓치지 않았다.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의 입구에 위치해 눈길을 끈 '센서 OLED' 체험과 방문객의 사진을 전문 작가의 작품과 어우러지게 만드는 '인공지능(AI) 셀피' 체험까지 방문객들의 재미를 위한 부스들로 구성됐다. 센서 OLED를 체험한 한모군(16)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참여형 프로그램 중 이번 프로그램을 처음 체험했고 센서 OLED 체험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신감'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었다. 중국 폴더블폰의 공습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번 신기술을 공개적으로 선보인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 신기술 공개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기술력이 중국의 폴더블 OLED 기술력보다 몇년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2025-08-11 18:09:23
파두, FMS 2025서 메타와 차세대 SSD 전략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데이터센터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컨트롤러 전문기업 파두(FADU)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FMS 2025(Future of Memory and Storage)'에서 향후 10년의 기술 비전과 차세대 SSD 전략을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개막한 FMS 2025에서 이지효 파두 대표와 메타의 로스 스텐포트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는 '스토리지의 경계를 확장하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SSD'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이지효 대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3세대 AI SSD' 시대로의 진입을 선언하며, 스토리지 구조의 전면적 재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두는 ▲최대 512TB 용량 ▲100M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목표로 한 초고성능 SSD 로드맵을 공개했다. 아울러 PCIe 6.0 기반 차세대 Gen6 컨트롤러 '시에라(코드명 FC6161)'도 첫 선을 보였다. 시에라는 초당 28.5GB 읽기·쓰기 성능과 9W 미만의 저전력 구조를 구현한 제품으로, 기존 Gen5 대비 2배 이상의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파두는 메타 등과 함께 제안한 차세대 NVMe 사양 '디바이스 셀프 파워 모니터링(DSPM, TP-4199)' 기술도 소개했다. SSD 내부 전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서버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FDP(Flexible Data Placement), QLC(Quad-Level Cell),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등 AI 데이터센터의 고도화된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이 대거 전시됐다. 또한 고객 맞춤형 SSD 솔루션 ‘FlexSSD’를 통해 펌웨어와 하드웨어를 공동 설계(Co-design)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제시했다. 이지효 대표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SSD 컨트롤러를 개발해왔다"며 "앞으로 AI 시대가 요구하는 초고속·초대용량 SSD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6 08:03:3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65 서비스, 전 세계적 접속 장애…'클라우드 대란' 현실화
2
'가디스오더' 출시 40일 만의 좌초…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제국'의 구조적 한계 드러나
3
T1 vs KT, 롤드컵 결승서 '통신사 더비'…T1, 3연패·KT, 첫 우승 놓고 '격돌'
4
대우건설 원주 재개발 현장서 하청노동자 사망… 노동부, 중대재해법 수사 착수
5
60만 닉스·11만전자 부럽지 않은 HJ중공업…1년 새 10배 오른 코스피 '1등 주식'
6
'해킹 후폭풍' 통신업계 덮쳤다…SKT '수장 교체', KT '교체 수순'
7
거래소, 삼성·한국투자증권 공매도 미공개 내용 유출…"내부통제 구멍" 비판
8
어도어 vs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 오늘 1심 선고…향방 주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2025 APEC이 산업계에 남긴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