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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오세아니아서 VLCC 2척 수주…대형 원유선 시장 장악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조선3사 가운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강자로 꼽히는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VLCC 2척을 추가 수주하며 대형 원유선 시장 확장세를 굳혔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총 3753억원 규모의 VLCC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선박은 거제 조선소에서 건조돼 계약 일정에 맞춰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국제 원유 시황 개선도 수주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OPEC+(OPEC 회원국에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더해진 협의체)가 원유 생산·수출을 늘리면서 VLCC 운임이 반등했고 글로벌 선대의 고령화로 교체 발주가 본격화되며 대형 원유운반선 시장은 당분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한화오션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VLCC 19척 ▲컨테이너선 17척 ▲LNG 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 등 총 43척, 약 79억6000만 달러(약 10조6000억원) 규모다.
2025-12-02 14:24:55
HD현대, 친환경 기술 앞세워 '대형 컨선 독주'…삼성·한화와 수주 격차 더 벌렸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조선업 1위 HD현대가 HMM으로부터 2조13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하며 대형 컨선 시장에서 삼성중공업·한화오션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올해 확인된 컨테이너선 수주량만 놓고 보면 사실상 '독주 구도'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D현대는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HMM과 1만3400TEU급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총 2조13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을 반영하면 HD현대는 올해 컨테이너선 69척·총 72만TEU를 확보하게 되며 지난 2007년 조선업 슈퍼사이클 (79만3473TEU) 이후 18년만의 최대치를 기록하는 셈이다. 조선 3사 가운데 HD현대가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서 압도적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중공업·한화오션은 컨선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총 69억달러(약 9조원대)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으며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7척·셔틀탱커 9척·컨테이너선 9척·에탄운반선 2척·원유운반선 11척 등 총 39척을 확보한 상태다. 한화오션 역시 올해 총 37척, 약 69억7000만달러(약 10조원) 규모를 수주했고 이 가운데 컨테이너선이 13척, VLCC 17척, LNG 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으로 확인된다. 수치상으로 보면 두 회사도 컨테이너선 물량을 일정 부분 확보했지만, HD현대가 올해에만 컨테이너선 69척을 수주한 것과 비교하면 규모와 비중에서 격차가 뚜렷하다. HD현대의 컨선 경쟁력은 기술·생산 능력의 누적에서 비롯됐다. HD현대는 자율운항 보조시스템(HiNAS)·LNG 이중연료 엔진·확대 연료탱크 등 친환경·고효율 사양을 컨테이너선에 적용하면서 실제 운항 데이터에서 탄소배출 15% 저감, 연료효율 15%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여기에 조선소 3개사(HD현대중공업·삼호중공업·미포조선)를 통한 대량 건조 능력이 결합되면서 글로벌 선사의 대형 컨선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가 HD현대 중심으로 형성되고, 삼성중공업·한화오션은 LNG선·탱커 비중이 확대되면서 조선 3사의 선종별 포트폴리오가 차별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고효율 분야에서 HD현대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LNG 이중연료 적용 역량이 선사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며 "생산성 개선 작업도 지속돼 납기 대응력이 높아진 점이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회사가 갖고 있는 기술적 장점과 생산 효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선사들의 발주 흐름을 면밀히 포착해 영업을 진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3년 이상 수주 확보 계획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5:24:42
HD현대, 세계 최초 선박 5000척 인도…반세기만에 대기록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조선업을 대표하는 HD현대가 1974년 첫 선박 인도 이후 반세기 만에 세계 최초로 누적 5000척 건조·인도 기록을 달성했다. HD현대는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선박 5000척 인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조선사 중 처음으로 5000번째 선박 인도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74년 첫 인도 선박인 26만톤급 초대형유조선(VLCC) '애틀랜틱 배런(Atlantic Baron)'을 시작으로 HD현대는 68개국 700여 선주사에 총 5000척을 인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비롯해 김태선·윤종오 국회의원, 박동일 산업자원통상부 실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등이 참석했다. 5000번째 인도 선박은 필리핀 해군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Diego Silang)'으로, 길이 118.4m·폭 14.9m 규모의 최신형 함정이다. 순항속도는 15노트, 항속거리는 4500해리로 지난 3월 건조를 마치고 바다로 나와 10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됐다. 그룹사별 인도 실적은 HD현대중공업 2631척, HD현대미포조선 1570척, HD현대삼호중공업 799척이다. 선박 길이를 평균 250m로 가정하면 5000척은 총 1250km로 서울~도쿄 직선거리(약 1150km)를 넘어서는 규모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5000척은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자부심이자 세계 해양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도전의 역사"라며 "함께 만든 도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음 5000척, 또 다른 반세기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4: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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