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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창원, 중국과의 제조업 경쟁 심화..."AI가 돌파구"
[이코노믹데일리]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열린 2025 울산포럼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어간다는 우려 속에 인공지능(AI)이 구세주처럼 등장했다"고 말했다. 저렴한 인건비와 규모의 경제를 앞세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리 제조업은 돌파구를 AI에서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날 최창원 의장은 포럼에서 "최근 기업과 지역사회는 지역 소멸·기후변화·지정학적 요인들로 인해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중국이 잘되면 우리가 잘되고 미국은 우리 편이라는 기존 공식도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했다. 최 의장은 우리 제조업이 맞이한 위기를 AI로 돌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각 기업의 품질과 원가, 안전 관리, 의사 결정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AI 기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회복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서 "우리가 가진 프로세스·인식·변화와 관련한 기술로 제조업이 부활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해당 발언의 배경에는 중국과의 제조업 경쟁 심화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있다. 제조업계에서는 우리 제조업의 자생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행사 후 최 의장은 SK그룹의 올해 정기 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1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후 사업 구조 재편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SK텔레콤 해킹 사태 후속 조치 등이 정리되면 사장단과 임원 인사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그는 '올해 그룹 인사 방향'을 묻는 말에 "하나는 경제 문제를 어떻게 잘 해결할 것인지 또 하나는 차세대 경영자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라며 "인사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답했다. 2025 울산포럼은 지난 24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렸다. 해당 포럼은 '제조AI 허브 울산'과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 주제를 중심으로 열렸다.
2025-09-25 17:35:47
에너지∙통신∙반도체, 그리고 AI로 제 4도약 노리는 SK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이 AI 시대를 대비한 네 번째 '퀀텀 점프'의 첫발을 울산에서 내디뎠다. SK는 지난 5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는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100MW(메가와트)급으로 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용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는 울산 미포산업단지 내 SK케미칼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SK가 서울이 아닌 울산을 AI 심장부로 선정한 배경에는 압도적인 에너지 공급망이 있다. SK가스가 보유한 LNG 터미널과 SK멀티유틸리티의 300MW급 LNG 열병합발전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SK 관계자는 "기존 석탄 발전 방식에서 LNG 친환경 발전으로 전환한 구역 전기 사업자 SK멀티유틸리티의 전력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감축할 수 있다"며 "국내 최고 효율의 친환경 AI 데이터센터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그룹 계열사의 역량이 총동원되는 협업 모델의 핵심이다. SK브로드밴드가 부지를 인수해 25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적용하고 SK에코플랜트는 시설 건축을, SK AX는 핵심 설비(MEP)를 담당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수도권과 울산을 연결하는 초고속 전용회선을 구축하여 안정성을 높인다. 울산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행정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 투자는 향후 30년간 25조원의 경제 효과와 7만8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조업 메카인 울산에 AI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혁신을 이끌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SK그룹이 보유한 첨단 AI 기술과 울산이 가진 입지적∙산업적 장점을 극대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및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그룹의 미래 생존이 AI에 달려있다는 최고 경영진의 판단과 맞닿아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AI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이 달려 있다"며 "AI와 사업 모델이 밀접한 IT 영역뿐 아니라 전기·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해 외연을 확장하자"고 강조했다. SK는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그룹의 모든 경영 활동에 AI를 접목해 제4의 도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025-07-29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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