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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N', 전세계에서 주목 받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 N'이 첫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아이오닉 6 N이 영국 웨스트서식스 치체스터시의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처음 실물을 선보인 후 북미와 유럽은 물론 중국과 중남미 지역 자동차 미디어에서 아이오닉 6 N에 대한 긍정적인 글과 영상들이 게시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는 "아이오닉 6 N 공개는 현대 N이 출범 10년 만에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호평을 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는 "BMW M3의 예상치 못한 라이벌로 스트림라이너 디자인과 트랙에서 다듬어진 주행 성능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다"고 타사의 내연 자동차와 비교했다. 410만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자동차 인플루언서 '엔지니어링 익스플레인드'는 지난 6월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사전 시승회 영상에서 "아이오닉 6 N의 출시로 고성능 전기차 세계의 판도가 달라졌다. 실제 아이오닉 6 N을 운전해보니 정말 놀라운 주행 성능을 지닌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 N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고성능 특화 기능이 집약된 모델이다. 아이오닉 6 N은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최고출력 650마력과 N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만에 도달하는 동력 성능을 갖췄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첨단 전동화 기술과 고성능 특화 기능으로 일상과 트랙 모두에서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1 13:45:30
애플, AI 성능 강화된 맥북 에어 공개...관세에도 100 달러 인하
[이코노믹데일리] 애플이 자사 노트북 ‘맥북 에어’(MacBook Air)의 새 모델을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애플에 따르면 이번 맥북 에어는 이전 모델보다 더 빠른 인공지능(AI) 칩 ‘M4’와 성능이 개선된 화상회의 카메라가 특징이다. 애플이 지난해 5월 발표한 M4 칩은 자체 개발 칩으로 “강력한 AI를 위한 칩”이라고 소개된 바 있다. M4 칩에는 AI의 기계 학습을 가속하기 위해 애플의 고속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됐다. 이 뉴럴 엔진은 초당 38조 회의 연산 처리가 가능하며 애플의 A11 바이오닉 칩에 처음 탑재된 뉴럴 엔진보다 약 60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과 화상회의 시 책상 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데스크 뷰’(Desk View)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13인치 모델이 999달러(약 144만4500원), 15인치 모델이 1099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는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 인하된 가격이다. 판매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일부터 중국산 제품 등에 새로운 관세를 적용하면서 전자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됐으나 오히려 맥북 에어의 가격은 낮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BofA) 분석가들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애플 등 PC 제조업체들이 증가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의 주요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며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두 차례의 10% 관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은 최근 공급망을 다각화하며 일부 맥 제품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조립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애플은 이번 모델의 조립 지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맥북 에어는 애플의 핵심 제품으로 지난 분기 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약 9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맥북 에어는 주요 성장 요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맥북 에어와 함께 전문가용 고급형 데스크톱 ‘맥 스튜디오’(Mac Studio)의 신규 모델도 공개했다. 맥 스튜디오는 강력한 프로세싱 성능을 갖춰 △그래픽 작업 △오디오·영상 제작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맥 스튜디오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각 ‘M3 울트라’와 ‘M4 맥스’가 탑재된다. M3 울트라는 M3 칩의 최상위 버전으로 3D 그래픽과 영상 편집 등에서 최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M4 맥스는 M4 칩의 고급형 모델로 더욱 강력한 AI 성능을 지원한다.
2025-03-06 09:31:45
SK텔레콤, 합리적 가격의 '아이폰 16e' 출시…A18 칩, AI, 카메라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라인업 ‘아이폰 16e’를 28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 16e는 SK텔레콤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 T 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 16e는 128GB, 256GB, 512GB 세 가지 저장 용량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무광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128GB 모델의 출고 가격은 99만원으로 책정되어 합리적인 가격에 아이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16e는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신 A18 칩을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탑재하여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6.1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6과 동일한 크기로 몰입감 있는 화면을 선사한다. 또한 배터리 성능 또한 향상되어 최대 26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아이폰 16e에는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어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이모티콘 제작 기능과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클린업’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는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AI 기반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어 지원은 4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카메라 기능도 크게 개선되었다. 아이폰 SE 3세대 모델 대비 4배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4800만 화소의 퓨전 카메라를 탑재하여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통합된 2배 망원 기능은 광학 품질의 줌 촬영을 지원하여 더욱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은 아이폰 16e 출시를 기념하여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티다문구점’을 통해 ‘아이폰 16e 전용 액세서리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SKT 고객은 아이폰 16e 구매 시 요금제에 따라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5G 76’ 가입 시 OTT 혜택을 선택하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중 원하는 OTT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는 경우 애플워치 SE 2세대를 24개월 할부로 매월 1만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아이폰 16e를 SKT에서 개통하는 고객은 휴대폰 보험 가입을 통해 더욱 안심하고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T 올케어플러스5 i일반/i파손’ 및 ‘T 올케어플러스5 스위치 i일반/i파손’ 등 4종의 보험 상품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제휴 카드 할인을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 T라이트 카드’로 아이폰 16e를 할부 구매하면 월 2만 9000원(전월 40만원 이상 사용 조건)을 24개월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로 통신 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월 2만 5000원(전월 50만원 이상 사용 조건)을 24개월간 할인 받을 수 있다. 유철준 SK텔레콤 Smart Device본부 본부장은 “과거 아이폰 SE를 잇는 고성능 실속형 아이폰을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아이폰 16e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SKT만의 차별화된 단말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6:48:42
'초미세 공정 시대' 필수 전략으로 부상한 이것…팹리스-파운드리 협업
[이코노믹데일리]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자체 칩 설계에 나선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일부 투자하는 조건으로 오픈AI와 Arm에서 삼성의 기술력을 도입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한마디로 Arm이 설계도를 그리면 오픈AI가 인공지능(AI) 가속기를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생산을 맡는 시나리오다. 이처럼 반도체 산업에서 팹리스(설계)와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 간 협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기존에는 팹리스가 설계를 완료한 후 파운드리에 생산을 맡기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맞춤형 반도체를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단순한 반도체 제조를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파운드리 기업의 주요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3나노미터(nm) 이하 초미세 공정에서는 성능, 전력 효율, 수율(생산 성공률) 극대화를 위한 팹리스와 파운드리의 협업이 필수가 됐다. 반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중요해진 이유는 초미세 공정일수록 기존 기술로 단순히 공정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팹리스 기업이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정이 3nm(나노미터) 이하로 내려가면서 반도체 설계의 복잡성이 급격히 올라간다. 그 결과 특정 공정에 맞춰 최적화하지 않으면 전력 효율·성능·수율이 크게 떨어질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팹리스 업체들도 반도체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파운드리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자사 제품에 맞는 반도체 내재화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인 TSMC는 이미 애플,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팹리스 기업과 협력하며 최신 반도체 공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개발하고 있다. 애플이 자체 프로세서 M 시리즈(M1, M2, M3 등)를 개발하면서 TSMC와 공동 작업을 통해 최적화를 진행하는 것은 팹리스-파운드리 협업의 대표적 사례다. 최근 애플은 TSMC와 협업해 자체 AI 칩도 개발하고 있다. 일명 'ACDC'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HPC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엔비디아도 TSMC와 협력해 차세대 AI 가속기 제조를 위한 첨단 패키징 공정(CoWoS-L)을 적용하고 있다. 최신 공정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전력 효율과 연산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가장 최근에는 오픈AI가 TSMC에 손을 내밀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오픈AI가 TSMC와 협력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오픈AI는 올해 안에 첫 번째 자체 반도체 설계를 완료하고 TSMC의 첨단 3nm 공정 기술을 활용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TSMC는 단순히 위탁제조 업체의 역할에만 머물지 않는다"라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엔지니어와 일일이 상의하면서 칩 설계를 사전에 수정하거나 더 최적화된 설계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IBM과 협력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2nm 공정과 VTFET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VTFET 기술은 트랜지스터를 수직 배치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성능을 극대화하는 설계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에서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확보해 IBM과 함께 AI·HPC·데이터센터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진행한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AI, HPC 등 응용처와 첨단 공정 수주 확대를 위해 공정 성숙도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며 "AI, HPC의 강력한 수요를 기반으로 선단 노드 매출 비중을 점진 확대해 전년 대비 매출 성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AI와 HPC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 같은 팹리스와 파운드리 업체 간 협업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업체 글로벌리서치에 따르면 AI 기능을 강화한 HPC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3년 26억 달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초미세 공정에서는 원자 수준의 패턴이 조금만 어긋나도 반도체가 오작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수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설계 단계부터 공정을 최적화하는 팹리스·파운드리 협업이 필수”라고 말했다.
2025-02-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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