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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A,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플랫폼 구축 전략 토론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자동차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 토론회를 열고 유럽연합(EU)의 탄소 전과정평가(LCA)와 공급망 실사 등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와 업계, 학계가 협력해 데이터 인프라를 조기에 정비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훈 KAIA 회장은 "LCA, 재활용 소재 의무 사용 등으로 공급망 전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소 부품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표준화와 플랫폼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호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실장은 "EU뿐 아니라 미국, 일본도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도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 글로벌 기준에 맞는 플랫폼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2025-07-09 18:36:36
KGM, 유럽 탄소 규제 대응한다...글래스돔과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KG 모빌리티(KGM)가 글래스돔 코리아와 유럽 탄소 중립 규제를 대응하고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글래스돔은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으로 국내 기업 최초이자 글로벌 두번째로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로부터 관련 솔루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글래스돔에서 진행된 시범 사업 계약 체결식에는 이용헌 KGM 연구기획센터장과 함진기 글래스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품탄소발자국(PCF) 이란 제품 제조시 관여되는 원료의 채취부터 폐기, 재활용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데이터화 하는 것이다. 카테나엑스가 자동차 산업 공급망 내 탄소와 제품 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따라 수집 및 공유하고 있어 유럽 수출을 위해 카테나엑스로부터의 인증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번 시범 사업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카테나엑스에 연계해 탄소 데이터 체계를 실증적으로 도입한 사례다. KGM은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과 원재료 채취부터 생산과 사용, 폐기 등 자동차 LCA 및 배터리 규제, 디지털제품여권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6:54:26
"개가 짖어도…" 바다 위 온실가스 감축은 계속된다
[이코노믹데일리]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말에 ‘개’가 붙으면 격이 좀 떨어져 보이지만 중동 지역 속담 “개가 짖어도 마차는 간다(the dogs bark, but the caravan goes on)”가 변형된 이 격언은 “어떠한 비난이 가해지더라도 역사는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뜬금없는 개 이야기를 했지만 다 이유가 있습니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오일 시대'를 선호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국제 사회에서 그간 추진해온 친환경 정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춤하거나 후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가속화되고 기후 정책은 후퇴하는 혼란 속에서도 유엔 산하 국가 간 협의체인 국제해사기구((IMO)는 2023년 국제 해운업계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업그레이드한 이후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 성과로는 세계 최대 해운국 중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IMO본부 회의에서 열린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83차 회의에서 일정 기준치를 초과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1t당 최소 100 달러의 부담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탄소세’란 점에서도 의미를 큽니다. IMO는 2023년 새로운 온실가스 전략을 채택해 국제 해운업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강화했습니다. 이 전략은 2018년의 초기 전략을 대체해 2050년까지 국제 해운업의 탄소 배출을 '넷 제로(net-zero)'로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IMO의 새로운 온실가스 전략은 2008년과 비교해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20~30%, 2040년까지 70~8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국제 해운업 온실가스 배출량 넷 제로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감축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 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엔 IMO 회원국 175개국이 만장일치로 찬성했습니다. 새 온실가스 전략은 청정 연료 및 기술 도입 목표도 세웠습니다. 2030년까지 국제 해운업의 에너지 사용량 중 5~10%를 제로 또는 제로에 가까운 온실가스 배출 연료나 기술로 전환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청정 연료 표준 및 탄소 가격 책정 메커니즘을 개발, 2025년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박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해 기존 선박에 에너지 효율성 지수(EEXI) 및 탄소 강도 지수(CII)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준 이하 선박에 대해선 개선 조치 이행을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선박 에너지 효율 관리 계획(SEEMP)’ 의무화를 통해 항로 최적화, 선체 청소, 폐열 회수 시스템 설치 등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탄소세 확정에 앞서 IMO는 지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8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행작업그룹(ISWG-GHG 18) 회의를 통해 국제 해운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중기 조치들을 논의했지요. 중기 조치로 IMO는 해운업의 탄소 배출을 규제하는 'IMO 넷 제로 프레임워크'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IMO의 ‘생애 주기 온실가스 평가 지침(LCA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해양 연료의 전체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평가 지침을 개정해 연료 생산부터 연소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웰투웨이크(Well-to-Wake)’ 계산 방법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Well-to-Wake란 연료의 생산부터 최종 사용까지의 ‘전체 과정(Life Cycle)을 포함한 분석’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사항들을 취합해 오는 10월 열리는 IMO 특별 MEPC 회의에서 ‘IMO 넷 제로 프레임워크’를 공식 채택할 예정입니다. 미국 대표단이 중도 철수를 한 회의에서 t당 100 달러란 세계 최초의 글로벌 탄소세를 도출해내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실현하고 있는 IMO, 그 용기 있는 전진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2025-05-22 06:00:00
LG화학, 협력사에 태양광 패널 지원… 탄소중립 실현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이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협력사인 우성케미칼의 탄소 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성케미칼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해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탄소 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고객사에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탄소 저감은 물론 물류 등 간접배출을 의미하는 Scope3, 제품 탄소 발자국(PCF)관리도 강화한다.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기능성첨가제 제조업체로 지난 2014년부터 LG화학이 운영해온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에 다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화학은 이번 사업 외에도 ‘자율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원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 측정 검증 지원과 탄소저감 제품 설계 및 생산 컨설팅, 제품 생애주기평가(LCA)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윤주 LG화학 CSSO 전무는 “LG화학은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도전과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9 09:56:00
셀트리온, S&P 글로벌 ESG 평가 생명공학 부문 '상위 5%'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 부문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바이오기업 중에서 최고 점수다. CSA는 전 세계 약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ESG 성과를 평가하고, 산업별 상위 기업을 ‘지속가능연감 2025’에 등재한다. 상위 1%, 5%,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별도의 트로피가 수여된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ESG 경영을 전략적으로 강화해왔다.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 조직 신설을 비롯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전과정평가(LCA)를 도입해 제품별 환경 영향을 관리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근무 만족도 조사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을 운영 중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이사회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다양한 위원회를 통해 책임 경영 체계를 갖췄으며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주환원 정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S&P글로벌의 ESG평가 상위 5% 기업 선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를 실현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5: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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