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16 목요일
비
서울 19˚C
흐림
부산 20˚C
흐림
대구 20˚C
비
인천 19˚C
흐림
광주 19˚C
비
대전 22˚C
흐림
울산 19˚C
비
강릉 17˚C
흐림
제주 2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K-우주'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뉴스페이스 펀드' 3호, 81억원 규모 결성…우주 스타트업 육성 지속
[이코노믹데일리] 민간 주도 우주개발 시대, 이른바 ‘뉴스페이스(New Space)’를 이끌어갈 국내 우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펀드 3호가 81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올해 정부 R&D 예산 삭감의 여파로 펀드 규모가 다소 축소됐지만 정부는 내년부터 출자금을 대폭 확대해 우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우주항공청은 19일 정부 출자금 35억원과 민간 출자금 46억원을 합쳐 총 81억원 규모의 ‘뉴스페이스 펀드’ 3호를 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펀드의 운용사로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에 강점을 가진 ‘하랑기술투자’가 선정됐다. ‘뉴스페이스 펀드’는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우주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민관 합작으로 조성되는 국내 유일의 우주 전용 펀드다. 앞서 2023년에는 1호 펀드가 100억원, 2호 펀드가 120억원 규모로 각각 결성돼 인공위성, 발사체, 위성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이번 3호 펀드는 올해 정부 R&D 예산이 전반적으로 삭감되면서 정부 출자금이 35억원에 머물러 당초 목표했던 규모보다는 축소됐다. 하지만 우주항공청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뉴스페이스 펀드 출자금을 연 1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하며 우주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였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026년에는 성장단계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는 수준의 펀드 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우주 산업화 시대에 뉴스페이스 펀드는 새로운 우주기업의 성장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성된 펀드는 앞으로 10년간 운용된다. 5년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이후 5년간 회수 과정을 거쳐 청산되며 회수된 재원은 다시 뉴스페이스 관련 펀드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는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와 함께 뉴스페이스 펀드가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에게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사대’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21 14:01:17
우주항공청, 달 착륙선·초고해상도 위성 쏜다…내년 '1.1조' 예산 어디에 쓰나
[이코노믹데일리] 우주항공청이 내년도 예산을 1조 1131억원으로 편성하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 예산 대비 15% 증액된 규모로, 달 탐사와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 미래 항공기술 확보 등 도전적인 신규 사업에 집중 투자해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우주항공청은 1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공개하며 △우주수송 △위성 △우주탐사 △미래항공 △산업생태계 △인재양성 등 6대 분야에 대한 중점 투자 계획을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우주탐사다. 내년 예산은 968억원으로 올해보다 78.2%나 급증했다. 이 예산은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달 탐사 2단계(달착륙선)’ 사업에 집중 투입돼 도전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국내 산업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위성 분야 예산도 2362억원으로 11.6% 늘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를 위해 10cm급 초고해상도 위성 기술 개발에 새롭게 착수하며 6G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미래 항공기술 분야 역시 511억원으로 36.8% 증액됐다. 미래비행기(AAV), 민항기 엔진 핵심기술 등 친환경·전기 항공기 시대를 대비한 신규 R&D가 본격화된다. 반면 우주수송 부문 예산은 2642억원으로 14.9% 감소했다. 이는 누리호 사업이 기술 이전 단계에 접어들며 예산이 자연 감소하고 차세대발사체 사업이 재사용 기술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예산 집행이 일부 순연됐기 때문이다. 다만 내년 누리호 5차 발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은 우주청 개청 이후 전략기술로 도출한 우주수송 역량 강화,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과 미래 항공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들을 최초로 편성했다”며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예산이 최종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1 13:41:34
'우주 주권' 향한 첫걸음…전량 수입하던 핵심 우주부품, 국산화 길 열린다
[이코노믹데일리] 우주항공청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핵심 우주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5년간 225억원을 투입하는 ‘미래 우주경제 주춧돌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사업 착수회의를 열고 2029년까지 우주급 핵심부품 6종을 양산 단계까지 개발하고 국내에서 우주방사선 환경 시험이 가능하도록 시험방법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의존도를 낮춰 기술 자립을 이루고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올해부터 개발이 시작되는 부품은 D-sub 커넥터,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 온도보상 수정발진기(TCXO) 등 3종이다. D-sub 커넥터는 연합정밀, MLCC는 삼화콘덴서공업, TCXO는 파스전자와 엠아이디가 각각 개발을 맡는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우주방사선 환경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시험방법 개발도 추진된다. 양성자 기반 시험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중이온 기반 시험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큐알티가 참여한다. 한창헌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주춧돌사업을 통해 소자급 우주부품에 대한 해외 공급 위험도를 완화시키고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자립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이전 사업을 통해 이미 8종의 소자급 우주부품을 국산화했으며, 이 부품들은 오는 11월 발사될 누리호 4차 우주검증위성 1호에 탑재돼 우주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을 받게 된다.
2025-08-29 23:40:00
스페이스X 로켓 탄 韓 위성 '세종 2호' 발사 성공…코스닥 상장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한컴그룹 계열 우주·항공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의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궤도에 안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사는 50기 규모의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과 AI 기반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최근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코스닥 상장 준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2호'가 한국시간 지난 24일 오전 6시 25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으며 이후 지상국과의 교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의 핵심은 단순히 위성을 쏘아 올린 것을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 전략의 실행을 의미한다는 데 있다. '세종 2호'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중요한 첫 단추다. '인스테이션'은 위성, 드론, 지상 센서 등 다양한 경로로 수집된 데이터를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융합·분석해 재난 탐지, 농업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등에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세종 2호'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해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각 위성은 다중분광, 초분광 등 서로 다른 센서를 탑재해 산업별 맞춤형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K-우주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발사를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준비해 온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을 의미한다”며 “데이터 수집부터 융합·분석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1:48:0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美 인텔, 경영 정상화 행보…첨단 18A 공정 가동 발표
2
'먹튀' 해외 게임사 막는다…해외 게임사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3
[김다경의 전자사전] AI 시대의 숨은 인프라, '데이터센터'...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4
[2025국감] 현대건설, 국감서 '3대 의혹' 정조준… 관저 안전관리·파인그라스·가덕도 신공항까지
5
[2025국감] 이재명 정부 '3차 부동산 대책' 조만간 발표…"세금은 최후의 수단, 규제 지역 확대·공급 속도전 병행"
6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중고'…1조4000억 이혼소송·자사주 소각 의무화
7
[2025국감] 과방위 국감 13일 시작…'역대급' 과방위 국감, '해킹·갑질' 정조준
8
'전세대란 재현 조짐'…대출 규제·공급부족에 월세까지 폭등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네이버-두나무 빅딜, '간절함'이 빚어낸 ICT 지형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