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9 금요일
구름
서울 6˚C
비
부산 10˚C
맑음
대구 6˚C
흐림
인천 7˚C
구름
광주 9˚C
맑음
대전 6˚C
비
울산 10˚C
흐림
강릉 11˚C
맑음
제주 1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GS1'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KAIST, 수산물 이력추적 기술 '올리오패스' 개발… 국내 최초 국제 인증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KAIST(총장 이광형)가 복잡한 수산물 유통 경로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디지털 이력추적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KAIST는 오토아이디랩 부산혁신연구소 김대영 교수팀이 개발한 디지털전환 솔루션 ‘올리오패스(OLIOPASS)’가 글로벌 수산물 이력추적 협의체(GDST)의 성능 검증을 통과해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과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빠짐없이 관리하는 ‘전 구간(Full Chain)’ 이력추적 기술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단 7개 기관만이 보유한 최상위 기술력으로 한국이 글로벌 수산물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게 됐다. 올리오패스는 GS1 국제표준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제품 이동 정보를 표준화된 언어로 기록한다. 기업마다 사용하는 시스템이 달라도 데이터가 원활하게 연동되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정보의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 소비자는 마트에서 생선을 구매할 때 스마트폰으로 이력을 조회해 원산지와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술 확보는 국내 수산물 수출 기업에 시의적절한 호재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대형 유통 기업들이 GDST 기준 충족을 필수 요건으로 내걸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8년 7월부터 식품 이력추적 의무화(FSMA 204)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리오패스는 이러한 글로벌 규제 장벽을 넘을 수 있는 핵심 도구가 될 전망이다. 단순 이력 관리를 넘어 인공지능(AI) 활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특징이다. 올리오패스는 ‘AI-ready 데이터’ 인프라로 설계돼 대형 멀티모달 모델이나 AI 에이전트 등 차세대 기술을 즉각 적용할 수 있다. 이는 수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동시에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을 의미한다. 김대영 KAIST 교수는 “이번 인증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술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올리오패스를 수산 및 식품을 넘어 의약품과 물류 그리고 국방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해 세계가 함께 쓰는 표준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8:53:40
한컴, '한컴오피스 AI 패키지' GS인증 1등급 획득… 공공 AX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자사의 주력 제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통합 패키지로 공공기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컴은 ‘한컴오피스 AI 패키지’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GS인증을 받은 ‘한컴오피스 AI 패키지’는 단순한 문서 작성 도구를 넘어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업무 플랫폼’을 표방한다. 해당 패키지는 기존 설치형 소프트웨어인 ‘한컴오피스 2024’를 중심으로 문서 작성에 특화된 AI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한컴오피스 웹(Web)’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All-in-One) 형태로 구성됐다. 이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시스템 구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존 업무 환경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최신 AI 기술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제품군이다. 특히 설치형 오피스의 강력한 보안성과 클라우드 웹 오피스의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온프레미스(구축형) 중심이었던 공공 행정 업무 환경을 AI와 클라우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의 핵심 기능인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AI가 의도를 파악해 문서 초안 작성, 요약, 교정, 서식 변경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실무자들은 익숙한 한컴오피스 인터페이스 안에서 복잡한 명령어 없이도 AI의 지원을 받아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함께 포함된 ‘한컴오피스 웹’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지원해 행정 효율성을 강화한다. GS인증은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신뢰성, 상호호환성,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된다. 이로써 한컴은 정부 및 공공기관에 해당 패키지를 공급할 수 있는 유리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한컴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검증된 오피스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AI 기술력을 더해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GS인증은 한컴의 AI 기술력이 공공 업무 환경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안정성과 보안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검증된 ‘한컴오피스 AI 패키지’를 통해 공공기관의 AI 전환(AX)을 지원하고 B2G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09:41:0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엔씨소프트, '블소2'·'호연' 서비스 종료 결정… "포트폴리오 재편"
2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붕괴사고…매몰자 구조 완료·1명 심정지
3
토스증권, 내년 6월까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4
포스코이앤씨에 쏠린 재시공 요구... 과학적 판단과 행정적 판단의 경계
5
엔씨소프트, 유튜버 '겜창현' 고소…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업무방해 혐의"
6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최종안 확정 임박…소비자 권익 강화에 '초점'
7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8
정부, 26년 만에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토스·케이·카카오뱅크 수수료 경쟁 가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쿠팡 김범석의 침묵은 민주주의에 대한 조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