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11 화요일
맑음
서울 2˚C
맑음
부산 7˚C
맑음
대구 8˚C
맑음
인천 4˚C
흐림
광주 5˚C
흐림
대전 5˚C
흐림
울산 6˚C
흐림
강릉 6˚C
흐림
제주 1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AI 활용 사례'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SK그룹-오픈AI, '메모리·AI 데이터센터' 초대형 합작…'K-AI' 동맹 결성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손잡고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AI 데이터센터(DC) 공동 구축을 아우르는 초대형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SK는 오픈AI가 주도하는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Stargate)’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SK그룹은 1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회장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하여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중 하나는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이다.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HBM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 오픈AI가 요청한 물량은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로 이는 현재 전 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엄청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향후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형 스타게이트’…서남권에 OpenAI 전용 AI DC 구축 또 다른 핵심은 ‘한국형 스타게이트(Stargate Korea)’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자사의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함께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운영한다. 이는 지난 8월 착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대한민국 동서를 잇는 거대한 ‘AI 벨트’를 구축하는 것이다.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의 AI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 발굴과 차세대 컴퓨팅 솔루션 시범 운용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만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왔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왔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그 결실이다. SK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제조와 통신에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 선두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한미 AI 경제 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 역시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의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SK그룹 관계자는 “SK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00:24:52
KAIST 최문정 교수, UN 주관 AI 국제회의 자문위원 선임…한국인 유일
[이코노믹데일리]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최문정 교수가 유엔(UN)이 주관하는 AI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에서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기술 경쟁을 넘어 AI의 사회적 가치를 논하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됐다. KAIST는 8일 최문정 교수가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의 ‘사회적 가치를 위한 혁신’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 서밋은 AI 기술을 활용해 인류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약 40개의 UN 산하 기관이 공동 참여해 AI 활용 사례 발굴과 국제 정책 및 표준 등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이번 서밋에서 자문위원으로서 세계 각국의 AI 활용 사례를 공공성과 사회적 영향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책임있는 AI 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정책 패널 토론에 참여해 AI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의 선임은 기술의 성능 경쟁에 매몰되지 않고 AI의 공익적 기여와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세계적인 흐름을 반영한다. 최 교수는 “기술의 사회적 영향은 각국의 가치관과 시스템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며 “국가마다 AI가 개발되고 사용되는 방식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차이는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한국이 지향하는 ‘AI 강국’의 모습은 단순히 기술력에서 앞서는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자본을 증진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그가 제시하는 사람 중심의 AI 철학이 글로벌 정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5-07-08 09:17:3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정의선·정기선 손잡다, 현대 특허무효심판 승소
2
효성 리스크 해소됐는데...효성화학이 그룹 발목잡나
3
[단독] 조현준 효성 회장 '아픈손가락' 진흥기업...경영실패 드러나나
4
포스코DX, 포항제철소 불산 누출 사망사고에 '늑장신고' 논란…심민석 대표 "재발 방지" 공식 사과
5
'토종 SW 자존심' 더존비즈온, 외국 자본에 넘어갔다…김용우 회장, '먹튀' 비판
6
BC·하나카드 등 스테이블코인 '시동'...업계 "방향성 여전히 불투명"
7
KT 해킹, '펨토셀'이 암호화 뚫었다…문자·통화까지 노출 우려
8
[정보운의 강철부대] 정의선·정기선, '현대'를 되찾은 진짜 의미…20여년 만에 다시 이어진 현대家의 피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석유화학 설비 통폐합·구조조정 논의 속...노동자의 목소리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