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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조금 전쟁' 대신 'AI 전쟁' 선언…미래 성장 전략에 '올인'
[이코노믹데일리] KT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이후에도 과도한 보조금 경쟁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5G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사업 투자가 더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통신사 간 가입자 뺏기 경쟁보다 AI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을 명확히 했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단통법 폐지 이후 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장 CFO는 “단통법 폐지 이후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됐지만 우려할 만큼의 과도한 보조금 경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본다”며 “(신형)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런 상황이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KT는 시장 과열이 장기화되기 어려운 이유로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률이 이미 80% 수준에 도달해 신규 가입자 유입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과거보다 길어진 점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의 효용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통신사들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장 CFO는 "통신사업자들이 AI, IT 분야 투자와 신규 사업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어 무선시장 경쟁이 장기적으로 치열하게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KT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AI 사업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KT는 “글로벌 빅테크 MS와의 파트너십, 팔란티어와의 독자적인 솔루션 공급계약을 통해 부족한 역량 채우고 SPC나 코리안 챗GPT 서비스 제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AI 서비스 선보이는 것이 첫 번째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MS 협력 모델 물론이거니와 여러 해 공들인 믿음 2.0에 대해서도 개선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라마(LLAMA)와 같은 오픈모델 통해 AI 서비스 제공 계획 갖고 있다”며 ‘멀티 모델’ 전략을 두 번째 축으로 설명했다. 끝으로 “지니TV 셋톱 박스에 MS 애저 오픈 소스 기반 AI 에이전트 적용하거나 기지국 운영 효율화 위해 AI 기반 혁신을 접목시키는 것”을 세 번째 전략으로 제시하며 AI 기술의 내재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기조는 향후 마케팅 비용 집행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 CFO는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판매비(마케팅비) 증가 리스크가 있지만 실적과 연계될 것으로 봐서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며 “인건비가 잘 관리되고 있고 5G 망 투자도 감소로 전환될 것이기 때문에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는 보조금 경쟁에 재원을 쏟기보다 AI와 같은 신사업 투자와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8-11 16:39:02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554억… 전년比 15.6% '껑충' "AI·B2B 사업 성장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7481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5.6% 증가한 수치다. 유무선 가입자 기반 확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기업 간 거래(B2B) 인프라 사업의 성장, 그리고 수익성이 낮은 일부 사업 조정을 통한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6121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 자체 가입자와 망을 임대하는 알뜰폰 가입자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907만5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나며 1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LG유플러스 가입 회선은 2051만3000개였으며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 가입자는 819만6000명으로 전체 단말 가입자의 74.8%를 차지했다. 해지율은 1.09%로 전년 대비 0.09%포인트 하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알뜰폰(MVNO) 가입 회선은 온라인 ‘알닷케어’ 서비스 출시와 업계 최초 외국인 셀프개통 지원 등 이용자 편의 향상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703만4000개에서 21.7% 급증한 856만2000개를 달성했다.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TV(IPTV)를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630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수익은 고가치 요금제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한 2965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입 회선은 539만6000개로 3.4% 늘었다. 1분기 IPTV 가입 회선은 2.4% 증가한 561만1000개였으나 홈쇼핑 송출 매출과 주문형비디오(VOD)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IPTV 사업 수익 자체는 3301억원으로 1.2% 줄었다. 기업 대상 솔루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기업 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4097억원으로 2.1% 증가했다. IDC 사업 수익은 평촌2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AI 전용 GPU(그래픽처리장치) 관리 최적화 등으로 전년 대비 2.1% 늘어난 873억원을 기업회선 사업 수익은 3.1% 증가한 2035억원을 기록했다.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AX)을 추진 중인 솔루션 사업 수익은 1189억원이었다. 마케팅 비용은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여 등으로 광고선전비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555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3331억원을 집행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 가운데서도 LG유플러스의 2025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AI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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