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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는 누구"…라이엇 게임즈, '2025 LCK 어워드' 시상 내역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라이엇 게임즈는 LCK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과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 ‘LCK 어워드’의 세부 시상 내역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9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열리는 2025 LCK 어워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LCK는 정규 라운드와 플레이오프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각 부문 1위에 오른 선수들을 위한 특별 시상을 마련했다. 정규 시즌 동안 선정된 주간 골드킹 최다 수상자 1명에게는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이 수여된다. 게임 내 주요 지표인 KDA(킬과 어시스트 합계를 데스로 나눈 수치) 부문 1위 선수에게는 ‘업비트 베스트 KDA 플레이어 상’이 주어진다. 핵심 오브젝트인 드래곤을 가장 많이 스틸한 선수에게는 포스코가 제공하는 ‘포스코 판타스틸 상’이 수여된다. 한 해 동안 퍼스트 블러드를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에게는 ‘올해의 카스 퍼블 플레이어 상’이, 가장 많은 챔피언을 사용한 선수에게는 ‘LG 울트라기어 최다 챔피언 픽 플레이어 상’이 각각 주어진다. 이와 함께 솔로킬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모스트 솔로킬 상’,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모먼트 상’도 마련됐다. 짧은 시간 안에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영상에는 ‘베스트 쇼츠 어워드’가 수여된다. 올해는 신설 시상 부문도 추가됐다. 부진을 극복하고 재도약에 성공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리라이즈 상’과 모든 선수의 귀감이 되는 ‘스포츠맨십 상’이 새롭게 도입됐다. 선수와 팀을 제외하고 LCK 발전에 기여한 주체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된다. ‘모스트 솔로킬 상’과 ‘리라이즈 상’은 각각 로지텍과 시크릿랩이 부상을 제공한다. LCK 어워드에서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도 발표된다. 올해의 탑, 정글, 미드, 바텀, 서포터 선수와 함께 정규 라운드 MVP, ‘ALL LCK 퍼스트 팀’, 올해의 감독,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루키 오브 더 이어(신인왕)’ 시상도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올 한 해 LCK 무대에서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LCK 어워드는 유튜브와 SOOP, 네이버 치지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6: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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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 vs '복수 꿈꾸는' 젠지·kt..."첫 단일 시즌 챔피언 양보 못 해"
[이코노믹데일리] 2025년 단일 시즌으로 재편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첫 우승컵을 향한 마지막 관문 파이널 위크를 앞두고 최종 3팀이 한자리에 모여 우승에 대한 양보 없는 의지를 불태웠다. 결승전에 선착한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와 단 한 장의 결승 티켓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칠 kt 롤스터와 젠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LCK는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5 우리은행 LCK 파이널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최인규 감독,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kt 롤스터의 고동빈 감독, ‘비디디’ 곽보성, ‘덕담’ 서대길, 그리고 젠지의 김정수 감독, ‘캐니언’ 김건부, ‘듀로’ 주민규가 참석해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결승 선착한 한화생명e스포츠 “연속 우승 욕심 난다” 가장 먼저 결승 무대에 오른 한화생명e스포츠는 여유 속에서도 LCK 2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4년 서머 시즌 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최인규 감독은 “연속 우승이라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그는 “1년 전에는 결승 진출전부터 시작해야 해서 눈앞의 상대에게 집중했지만 올해는 결승에 직행해 마음에 여유가 있다”면서도 “kt 롤스터와 젠지 모두 강한 팀이기에 그에 맞는 전략을 고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 상대로는 최 감독과 ‘피넛’ 한왕호는 정규 시즌의 압도적인 모습을 근거로 젠지를, ‘제우스’ 최우제는 플레이오프에서의 기세를 이유로 kt 롤스터를 꼽으며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 kt vs 젠지, ‘복수’와 ‘자신감’이 교차하는 리매치 오는 27일 결승 진출전에서 다시 만나는 kt 롤스터와 젠지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정규 시즌 5전 전승을 거뒀던 젠지는 지난 13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에 2: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젠지 김정수 감독은 “kt 롤스터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더 꼼꼼하게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당시 경기에서 ‘비디디’ 곽보성과 ‘커즈’ 문우찬에게 호되게 당했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반면 kt 롤스터 고동빈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좋은 팀이고 고점을 유지하는 방법을 잘 안다”고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우리 선수들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을 때 젠지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기에 이번에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덕담’ 서대길 역시 “이미 한 번 이긴 팀, 또 이길 수 있다”고 힘을 보탰다. ◆ 선수들의 각오, “후회 없는 경기 펼칠 것” 선수들 역시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저마다의 각오를 다졌다. 7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리는 kt ‘비디디’ 곽보성은 “정말 오랜만에 결승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기에 놓치고 싶지 않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은 만큼 보여줄 수 있는 걸 모두 선보이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올해 풀타임 주전으로 첫 LCK 결승을 꿈꾸는 젠지 ‘듀로’ 주민규는 “LCK 결승전은 아직 소화해본 적이 없기에 결승 진출전에서 꼭 이겨서 결승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LCK 결승을 치르는 한화생명 ‘피넛’ 한왕호는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충분히 갖고 있다. 결승전 날을 상상하면 설렌다”며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고 웃었다. 한편 2025 LCK 파이널은 오는 27일(토) kt 롤스터와 젠지의 결승 진출전 그리고 28일(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결승 진출전 승자가 맞붙는 최종 결승전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모든 경기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2025-09-23 17: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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